한국에서 즐기는 일본 정통 오마카세 맛집
오늘은 일본 정통 동경 초밥 맛집 에도마에즈시 스시신을 소개합니다.
건물 지하주차장에 주차 가능해요.
인포메이션에 가게 이름이 없지만,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화장실은 가게 입구 맞은편에 있어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50분 ~ 오후 9시 30분이며, 오후 2시 40분 ~ 6시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라스트 오더는 오후 9시이며,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에요. 캐치테이블로 예약 가능하며, 운이 좋아야 당일 예약 가능합니다 ㅋㅋㅋ
3인 또는 4인만 예약 가능한 룸도 하나 있고요,
주방을 중심으로 역ㄴ자 형태의 바 타입 10석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런치 오마카세 65,000원 / 디너 오마카세 150,000원이며, 저희는 평일 디너 식사였어요.
따뜻한 녹차와 차가운 녹차 중 원하는 것으로 말씀하시면 됩니다.
못 드시는 음식이 있는지 물어보시니까 답변하시고요, 기본 세팅된 쫄깃한 녀석들로 식사를 시작합니다.
간장의 종류가 다르니 알려주시는 대로 드시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겠죠? 초밥은 기본적으로 간이 된 상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저희는 별도의 간장이 필요 없었지만, 추가로 필요하신 분들은 기본 세팅에 있는 종지 그릇에 간장을 따라드시기 바랍니다.
느끼함이 밀려올 때 시원하게 마시고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 ㅋㅋㅋ
제 블로그 즐겨보시는 분들은 제가 회린이인데다 초딩입맛인 거 아실 텐데요, 이렇게 초밥을 맛있게 먹은 게 처음이었습니다♥ 일단 고기냄새 예민보스라 생선 비린내에도 엄청 예민한데, 고등어마저도 1도 비리지 않더라고요乃
부드러운 전복은 진하디 진한 내장과 어우러져 아주 고소합니다.
미소시루는 짜지 않아 좋았고요, 부드럽고 촉촉한 도미와 숟가락으로 자르면 육수가 배어나는 무 조림은 찰떡궁합입니다.
생애 처음 받아본 스시 케이크예요 ㅋㅋㅋ 결혼기념일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이렇게 챙겨주셔서 감동 ㅠㅠ
디저트로는 달콤하고 개운한 토마토 찜과 따뜻하게 소화시켜주는 녹차가 제공됩니다.
신랑은 원래도 스시를 좋아해서 오마카세를 꽤 먹으러 다녔는데, 굉장히 맛있고 가성비도 좋다고 하더라고요. 신랑 지인이 일산의 자랑이라며 알려준 곳인데,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인 소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