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서울

찰기 대박 메밀 생면에 바삭하고 고소한 튀김 냉소바 맛집 희희

오로지 내돈내먹 2023. 10. 2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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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튀김 냉소바 맛집 희희를 소개합니다.

 

 

 

갑작스럽게 찾아왔던 추위가 잠시 물러가고 다시 따뜻해진 날씨에 시원한 냉소바를 먹으러 왔어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 ~ 오후 10시이며, 오후 3시 ~ 6시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라스트 오더는 런치 오후 2시 30분 / 디너 오후 9시이며,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해요.

 

 

 

방문하기 전 훑어본 영수증 리뷰에서 웨이팅에 대한 언급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운 좋게도 예약 없이 방문했지만 자리가 있었습니다. 방문 전에 캐치테이블로 웨이팅을 확인 후 방문 여부를 결정하세요.

 

 

 

테이블은 4인용 7개가 세팅되어 있어 혼밥에는 좀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가게에서는 전혀 눈치 주지 않지만, 먹고 있는데 웨이팅 있으면 눈치 보이는 구조로 프로 혼밥러들은 아실 터 ㅋㅋㅋ

 

 

 

공지사항과 메뉴 정보 참고하세요! : )

 

 

젓가락|숟가락|앞접시
물컵|냅킨|생수
튀김 냉소바_15,000원
산고추 절임|단무지
샐러드
간 무|와사비

 

간 무는 개인 취향에 따라 소바에 첨가해 드시는 용도입니다. 조미되지 않은 김은 와사비와 함께 면을 감싸먹으면 색다른 맛으로 즐기실 수 있어요.

 

 

튀김 냉소바

 

면이 쯔유에 담겨 나오는 시원한 소바로 팽이버섯 튀김과 새우튀김이 토핑 됩니다.

 

 

팽이버섯튀김 2pcs

 

팽이버섯 원재료 형태를 봤을 때 이걸 2개라고 말하는 게 맞나 싶지만, 아무튼 두 덩어리니까 2개라고 보시죠 ㅋㅋㅋ 쯔유에 살짝 적셔 먹으면 바삭하면서도 고소한데, 쫄깃한 팽이버섯 특유의 식감은 살아있어 아주 맛있습니다.

 

 

새우튀김 2pcs

 

사이즈 가늠하시라고 오늘도 못생긴 손가락 출동했어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최현석 셰프가 말하길 튀김은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 했거늘 아주 깨끗한 기름에 튀긴 색깔로 큼지막한 새우튀김은 말이 필요 없습니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건 메밀 함량 40% 이상의 생면이었는데요, 파스타의 알 덴테 식감처럼 살짝 단단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일품입니다乃 직접 만들었다는 쯔유는 과하게 짜지 않아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저는 튀김을 쯔유 국물에 살짝 담가 먹는 걸 선호하지만, 튀김이 국물에 젖는 게 싫으신 분들은 나오자마자 튀김을 앞접시에 건져놓고 드시기를 추천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하얗게 불태웠네요.

 

 

 

냉소바 좋아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개인적인 소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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