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육탕면 크림새우 유린기 소고기 가지 덮밥 다 맛있다 밍밍
오늘은 대만 음식 맛집 밍밍을 소개합니다.
한남동 "정민"으로 운영되던 가게가 망원동으로 이전하면서 "밍밍"으로 이름이 바뀐듯해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 ~ 오후 9시이며, 오후 3시 30분 ~ 5시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라스트 오더는 런치 오후 2시 40분 / 디너 오후 8시 10분이며,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에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선불 결제입니다.
화장실은 주방 왼편 복도를 따라 들어가면 안쪽에 있어요.
테이블은 바 타입 8석과 2인용 2개, 4인용 1개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외투와 짐을 보관할 행거가 없어서 좀 불편했어요.
네이버 지도에서 제공되는 쿠폰으로 꼭 챙겨드시기 바랍니다. 메뉴 정보 참고하세요! : )
반찬은 드실 만큼만 덜어드시면 됩니다.
소고기 가지 덮밥은 제일 마지막에 나와서 항공 샷에는 빠졌어요.
네이버 지도 메뉴 정보에 진심이 묻어나는 한마디 ㅋㅋㅋ "이것 때문에 새벽에 출근합니다."
장시간 삶은 부드러운 아롱사태를 아낌없이 넣은 진한 우육면으로 고기가 입에서 살살 녹아요.
청경채와 아롱사태, 면을 한입에 몰아넣고 국물 한 숟가락 먹으면 여기가 대만입니다. 진한 국물 색깔 대비 간은 세지 않아서 좋아요.
새콤달콤 맛있는 크림소스에 생와사비로 화룡점정을 찍은 왕새우튀김
큼지막한 새우튀김이 4pcs 나오는데, 베어 물면 투두둑 터지는 게 느껴질 정도로 탱글탱글합니다乃 와사비 덕분에 일반적인 크림새우보다 느끼하지 않아요.
닭 다리 살을 튀겨 특제 간장소스를 부어먹는 요리
유린기가 나온 순간 맛보지 않고도 이곳이 맛집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예쁜 비주얼은 물론 풍성한 양에 고소한 냄새까지
겉바속촉 + 겉바속쫄이라고 할까요? 마지막 한점까지 겉은 바삭한데, 튀김옷 안은 찹쌀탕수육처럼 쫄깃하고 닭 다리 살은 촉촉해서 너무 맛있습니다♥
살치살, 가지 튀김, 어향소스, 꽈리고추가 조화롭게 올라간 덮밥요리
부드러운 살치살과 겉바속촉 가지 튀김이 어우러져 마지막 메뉴까지 존맛이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하얗게 불태웠습니다.
향신료에 예민한 초딩입맛이 먹기에 아무 문제 없었어요. 저렴한 반면 양이 적지 않고 네 가지 메뉴 모두 맛있게 먹은 터라 적극 추천합니다. 개인적인 소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