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기타

[문경] 아메리카노와 찰떡궁합 서라벌 경주빵

오로지 내돈내먹 2020. 11. 2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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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 10월 부산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에 들렀던 문경 휴게소의 서라벌 경주빵을 소개합니다.

 

 

 

저희 부부가 지난 여행에서 맛봤던 경주빵 맛을 잊지 못해 추적에 추적을 거듭하여 주문했다는 거 아닙니까 ㅋㅋㅋ 한국도로공사 사이트의 고속도로 휴게소 현황에서 확인한 전화번호로 경주제과 가게 사장님 연락처를 받았어요. (010-2961-2018)

 

 

 

11/23(월) 주문해서 11/24(화) 수령 완료했습니다乃 유통기한이 11/28(토)까지 넉넉하지만, 당장 먹을 것만 남겨두고 냉동실로 고고씽! : )

 

 

 

사실 포장 상자에도 전국 택배 · 단체 주문 연락처가 있었지만, 휴게소에서 사 먹었던 걸로 먹고 싶어서 추적을 했다는 점... 네이버 쇼핑이 더 저렴하긴 했는데, 제품 정보에 있는 동영상을 보니까 피가 제가 먹었던 거만큼 얇지 않더라고요ㅠ

 

 

 

영양성분은 약 3개 분량의 정보니까 얼마 안 된다고 한 상자 다 드시면 큰일 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제품 구성은 10개에 8,000원 / 20개에 16,000원입니다. (50,000원 이상 주문 시 배송비 무료)

 

'20개짜리가 더 싸지도 않네?'

 

싶으시죠?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여쭤봤죠~ 20개짜리는 선물용 상자에 나가는데, 포장비를 대신 안 받는 거라 가격이 10개짜리와 동일하다고 하시더라고요;;

 

 

 

100% 국내산 찰보리와 직접 쑨 국내산 팥, 그리고 1등급 우유와 신선한 계란을 사용하여 당일 반죽 및 발송을 원칙으로 한다는 걸 믿는 게 문경 휴게소에서 사 먹었을 때 거기서 직접 빚고 계시는 걸 봤었거든요. 이런 이유 때문에 여름에는 택배 판매하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때도 많이 살까 하다가 냉동실에 자리가 없어서 그냥 한 상자만 사 와서 먹었는데, 이게 또 아메리카노와 찰떡궁합

 

 

 

당연히 낱개로 개별 포장되어 있고요,

 

 

 

너무 빵이 커 보이게 찍혔는데, 빗살 무늬 있는 면적이 500원짜리 동전 크기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피가 어찌나 얇은지 안에 팥이 비친다니깐요... OTL

 

 

 

반죽이 얇기도 한데, 엄청 찰져서 잡았다가 떼면 손가락에 묻어나요乃

 

 

 

하... 말이 필요 없습니다. 팥 함량 미친 거 아닙니까?!?! 과하게 달지 않은 팥이 가득하고, 쫀득한 반죽이 어찌나 고소한지 이건 그냥 드셔보셔야 한다고요! 제가 일전에 아메리카노와 찰떡궁합으로 약과를 한번 올린 적이 있는데, 약과가 한번 엄청나게 기름진 게 와서 정이 뚝 떨어졌거든요ㅠ 약과 대비 만족도 300%

 

 

 

냉동실에 보관하셨다가, 별도 해동 없이 전자레인지 40초 돌려서 드시면 되니까 장기 보관도 가능하다는 점 OTL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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