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해미 백종원의 골목식당 서산더미불고기 추억의집밥
오늘은 백종원의 골목식당 63회에 서산더미불고기로 소개되었던 추억의집밥을 소개합니다.
가게 전면에 주차 공간이 있긴 하지만, 협소하기 때문에 근처에 공간을 찾아 주차하셔야 해요;;
2인분 이상 포장 가능하기 때문에 매장에서 드시기 불안하시다면 가정에서 즐겨보시는 것도 좋겠지만, 여기만의 불판에 먹는 묘미가 또 있으니까 매장에서 드시기를 권장합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 오후 8시이며, 오후 3시 ~ 5시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입장 시 코로나19 관련 QR코드 인증 필수에요.
평일 점심 식사 시간 지나서 갔던 거라 자리가 많았는데, 주말에는 아무래도 꽉 차지 않을까 싶습니다.
화장실은 테이블이 세팅된 공간과 개별적으로 좌측에 따로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 메뉴 사진에는 원산지가 없지만 위에 주방 쪽 사진 보시면 원산지 정보가 있는데, 소고기는 한우 1등급 / 배추는 국내산이니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겠습니다乃
방송에서 봤을 때도 불고기 이후에 소면을 추가해서 먹는 부분이 기발해 보였는데, 꼭 먹어봐야겠어요! : )
아무래도 끓이면서 먹는 메뉴이다 보니 주의사항이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사항들이 상세하게 작성되어 있으니 꼭 읽어보고 드시길~
이 소스가 아주 맛있더라고요. 일반 참소스랑은 좀 다릅니다. 저희는 제대로 안 읽어서 청양고추 넣어먹어보지는 못했어요ㅠ
반찬은 네 가지가 제공되고, 맛은 So so~ 반찬을 많이 먹는 남편과 함께였기에 좋았습니다 ㅋㅋㅋ
이곳의 트레이드마크인 "서산더미불고기"가 새겨진 버섯이 탑에 뙇!
먼저 위에 있는 버섯과 파를 육수에 담그시고, 육수가 팔팔 끓으면 샤부샤부처럼 불고기를 육수에 드실 만큼 담가 익혀드시면 돼요.
저희는 이따 돼지곱창 집도 가야했기에 공깃밥은 하나만 시켜서 반씩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쫄깃한 버섯과 함께 불고기와 파를 소스에 찍어 촵촵 찍어 먹으면 꿀맛♥
가운데 솟은 원형 불판에 구워서 일반적인 불고기 구이로도 맛볼 수 있어요乃
소면을 주문하시면 먼저 김치를 육수에 부어주시고, 삶은 소면이 접시에 별도 제공됩니다.
육수가 팔팔 끓으면 소면을 넣고 팔팔 끓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드시면 되는데요, 이게 정말 별미라는 사실!
아무래도 샤부샤부용 고기가 아니다 보니 많이 부서지는데, 이걸 소면을 넣어 먹을 때 퍼먹으면 국물이랑 어우러져서 맛있었습니다. 좀 느끼할 수 있는 부분을 김치가 싹 잡아줘서 좋았어요.
가격대가 저렴하진 않지만, 한우 1등급이니까 비싼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와 신랑은 단 걸 좋아하는 편이라 만족스러웠지만, 단 걸 별로 선호하지 않는 분들께는 비추입니다. 기본적인 불고기 양념부터 소면 마무리까지 굉장히 단맛이 강했거든요;; 단맛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