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한우 맛집 워낭소리정육점식당(백석)
오늘은 한우 정육식당 맛집 워낭소리정육점식당(백석)을 소개합니다.
주차는 건물 주차장에 주차 가능하며, 평일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출입에 제한은 없었어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올라갑니다.
영업시간은 오후 1시 ~ 10시입니다. 오후 6시 전에는 이렇게 야외 테이블이 세팅되지 않아요.
오후 6시 이후에만 이렇게 야외 테이블이 4개 세팅됩니다.
내부 테이블은 4인용 9개가 세팅되어 있어요. 고기를 직접 손질하고 계신 모습 보이십니까? 신뢰도 급상승乃
모든 메뉴 포장 가능하며, 택배 주문도 받는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이곳은 그날 그날 어떤 부위가 좋은지 여쭤보고 추천해 주시는 메뉴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가격 상관없이 당일 좋은 부위로 추천해 주심)
와이파이 필요하신 분들은 해당 아이디와 패스워드로 사용 가능해요.
익숙한 부위도 많지만, 생소한 부위도 많기 때문에 부위 안내 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메뉴 및 원산지 정보 참고하세요! : ) 메뉴판을 자세히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곳은 국내산 생 한우와 한돈만을 판매하며, 냉동고기 및 수입고기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자부심 뿜뿜!!!
정육 식당 다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상차림 비용이 인당 2,000원씩 있어요. 반찬이 하나같이 적당한 간으로 정갈하고 맛있습니다.
추천해 주신 세 가지를 1인분씩 주문했는데, 세 가지 중 마블링이 가장 적은 치마살부터 제공됐어요.
와... 빛깔이 예술입니다ㅠ
촉촉한 육즙은 물론 쫄깃한 식감까지 더해져 소금만 살짝 찍어 먹는 게 제일 맛있어요♥
마블링이 많은 두 가지 부위는 함께 나왔습니다.
역시 마블링이 많은 부위라 그런지 아주 야들야들해요~ 부들부들 입에서 녹습니다 ㅋㅋㅋ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꽃살과 살치살은 비슷한 느낌인데, 살치보다 꽃살이 기름기가 더 많은 느낌이었어요.
기름기가 많은 부위이다 보니 소금만 찍어 먹는 것보다 밑반찬과 함께 먹는 게 더 맛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최고의 궁합은 명이나물乃
다른 부위를 하나 더 먹어볼까 하다가 이곳을 추천해 주신 분의 지령을 받아 육회를 주문했어요. 사실 육회와 육사시미가 끝내준다고 했는데, 그동안 먹어본 이력으로는 육사시미가 제 취향은 아니라서 육회를 주문했습니다.
다른 정육 식당과 달리 화려한 모양새가 아니라서 실망하실 수 있지만, 절대로 실망하지 마세요. 이곳은 고기로 승부합니다.
일단 너무 잘게 썰리지 않아 씹는 맛이 좋고요, 고기의 신선함이 남다릅니다.
가끔 씹다 보면 질겨서 비린 곳들도 있는데, 여긴 1도 그렇지 않아요. 이곳의 육회를 먹어보고는 '여기라면 육사시미도 맛있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은 밥이 말아져 나오는 된장짜글이에요. 여기에 들어있는 고기마저 맛있습니다 ㅋㅋㅋ 하나 시켜서 둘이 먹으니까 딱 좋은 정도였어요. 뜨끈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하얗게 불태웠네요. 이곳을 추천해 주신 지인이 너무 맛있다고 적지 말라고... 가기 힘들어진다고 했는데 맛있는데 어떡해... 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인 소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