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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 한강뷰 레스토랑 괴르츠 (GORTZ)맛집/서울 2019. 11. 3. 00:30728x90반응형
오늘은 서울 데이트 맛집 괴르츠를 소개합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시면 왼쪽에 화장실, 오른쪽에 바로 입구가 보여요.
들어갈 때 못봐서 남는 의자에 외투를 벗어뒀었는데, 보관하는 행거도 있었네요;;
한국와인협회 강서지부네요?! 우린 술을 안마신다는게 함정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와인이 즐비하네요.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야경이 끝내준다는거 아닙니까~
좌석 배치 보시고요, 창가쪽 좌석은 사전예약 필수입니다!!!
메뉴 참고하시고요, 저희는 괴르츠 디너 코스로 주문했어요.
식전 빵이 나왔네요.
식전 빵은 솔직히 쏘쏘~ 다른 양식 레스토랑 대비 겉이 더 딱딱하더라고요ㅠ
메뉴 보고 적으려고 설명해주실 때 잘 안들었는데, 메뉴에 왜 애피타이저가 없는거죠? 제 메뉴판이 이상했나봐요ㅠ
오늘의 에피타이저1로 나온 하몽햄을 곁들인 최상급 보코치니 모짜렐라 에피타이저는 모짜렐라가 정말이지 엄청 쫄깃쫄깃 했어요. 식감이 약간 떡 같다고 할 정도로요乃
오늘의 에피타이저2로 나온 화이트 트러플 꿀로 풍미를 더한 홈메이드 연어절임은 연어가 꽃모양으로 나와서 너무 예쁘기도 하고, 맛도 좋았어요~
밀짚모자에 수프가 나온줄 ㅋㅋㅋㅋㅋㅋㅋ
정작 찍을 때는 몰랐던 하트모양♥ 위에 조명 때문이었나;; 양송이 크림 스프는 엄청 진하고 깊은 맛이었어요!
오늘의 파스타에는 파스타 대신 리조또가 나왔어요.
아스파라거스와 전복을 곁들인 샤프란 크림소스 리조또인데...
오늘은 전복 대신 새우를 넣었나 봅니다.
대망의 스테이크!!!
국내산 안심 100g이에요.
굽기 정도는 Medium으로 주문했어요. 저한테는 질기지 않고 딱 적당했어요. 촉촉한게 너무 맛있었다는~ 사실 제가 고기쟁이긴 하지만 스테이크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신랑이 좋아해서 먹다보니까 맛있더라고요? ㅋㅋ
신랑은 국내산 채끝등심 130g을 주문했어요.
아주 만족스럽게 먹더라고요乃 한점 받은걸 제꺼 다먹고 먹어보라고 해서 제꺼 안심 다먹고 먹었더니 식어버려서 제가 먹은게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신랑껀 Medium Rare인데 확실히 다르죠?
어디선가 먹어본 맛이었는데, 끝까지 기억이 안나네요ㅠ 식감은 카스타드빵 크림이랑 약간 비슷했어요.
마카롱은 수제 마카롱인지 정말 쫄깃하고 맛있어서 제게 있어서는 마카롱의 편견을 없애는 경험이었어요乃 마카롱 아래에는 견과류와 치즈가 있었고요, 하나하나 다 맛있었어요ㅠ
앉는 자리마다 한강뷰가 천지 차이니까 같은 돈 내고 먹는데 미리미리 예약하셔서 좋은 자리 앉으세요~ 사진도 많이 찍으시고, 인생샷도 건지시고요 ㅋㅋ
코스요리는 한번 먹기에 딱 좋았고요, 재방문 의사는 있지만 다음에 가게 된다면 음료를 마시러 갈래요~ 멋진 야경과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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