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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윌리엄스 루트66 안나 캐니언 카페 (Anna's Canyon Cafe)해외여행/미국 2019. 11. 23. 18:38728x90반응형
오늘은 루트66의 안나 캐니언 카페를 소개합니다.
루트66은 미국의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군 산타모니카를 잇는 길이 3,945km의 국도입니다. 1926년 완공 당시 미국 최초의 동서 대륙횡단 고속도로였으며 1985년 미국 지도에서 삭제되었으나, 2003년 복원되었다고 해요. 현재는 주로 관광객들이 이용하거나 옛 추억을 떠올리는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미국 국도입니다.
구글맵 평점 4.5점의 고득점 음식점으로 아주 기대가 됐어요.
입구에 보니 디너 메뉴도 있네요. 하지만 저희는 아침식사를 하러 왔다는 점 ㅋㅋ
자리에 착석한 뒤 들어온 입구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살펴볼께요.
자리마다 세팅이 기본적으로 되어있고요,
워낙 미국인들도 많이 찾는 명소라 그런지 두군데만 가보긴 했지만, 가게들이 가게 한켠이나 연결 통로로 이어진 곳에 기프트샵을 운영하고 있었어요.
냉장고에는 음식들이 들어있었고요,
주방이 바로 보이고 화장실은 가보진 않았지만 왼쪽 통로로 가면 되나 봅니다.
세가지 메뉴를 손글씨로 적어둔게 있었는데 장황하게 적어놔서 그렇지 읽어보면 정작 글씨만큼 뭐가 많이 나오는 메뉴는 아니에요 ㅋㅋ
이제 한바퀴를 다 돌았네요.
메뉴를 보고 주문을 해야쥬? 안그래도 빨리 못읽는데 깨알 글씨네요 ㅋㅋㅋㅋㅋㅋㅋ
테이블마다 케첩과 후추(?), 설탕,
그리고 커피 크림이 비치되어 있었어요.
펩시 한잔 스케일 보소 ㅋㅋ (아이폰 6s 비교샷)
드디어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Sausage, Bacon or Ham, Scrambled Eggs, Cheese, Onion, Homemade Salsa & Refried Beans
예, 설명은 장황하지만 저게 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비쥬얼은 그저 그렇지만 맛은 있었어요~
홈메이드 살사소스를 얹어서 먹으니까 느끼하지도 않고 아침식사로 적합했어요乃
신랑이 주문한 것도 장황하지만 이게 답니다.
여기서 잠깐! Sausage를 주문했는데 왜 햄버거 패티가 나왔을까요? 저게 Sausage Patty래요. 우리도 메뉴 나오고 '읭?' 이러면서 물어봄...
여기서 하나 더! Hash Browns를 주문했는데 왜 깍둑썰기한 감자튀김이 나왔지? 저게 Hash Browns에요. 우리나라에서는 감자를 칼로 다져서 일정 모양을 낸 뒤에 튀긴걸 해쉬브라운이라고 하는데 저기서는 저런걸 해쉬브라운이라고 하더라고요 ㅋㅋ 어떤 곳에서는 채썰어서 약간 튀기듯이 구운 스타일이었어요;; 지역마다 다른가 봅니다.
어쨌든 신랑도 만족스러워 했고 전 무엇보다 이 홈메이드 토스트가 너무 맛있었답니다. 시나몬 가루와 설탕을 발라 구운듯한 맛인데 정말 미국 가정식 같은 느낌이어서 너무 좋았어요~♥
Tip 미포함 금액이니 참고하세요~
https://goo.gl/maps/FDZLJMiSJWdSxh3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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