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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단수이 홍마오청, 진리대학해외여행/대만 2019. 8. 18. 00:30728x90반응형
오늘은 단수이 지역의 시립 역사박물관인 홍마오청과 기독교 선교를 위해 대만으로 온 캐나다 선교사 메케이(George Leslie Mackay)가 세운 대만의 최초 대학으로 '옥스퍼드 대학'이라고도 불렸던 진리대학을 소개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1인에 80NT(\3,200)입니다.
대만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촬영지로 많은 분들이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인생샷을 찍기 위해 오시는듯 합니다.
홍마오청은 1626~1641년에 대만의 북부를 점거했던 스페인이 1629년에 세운 건물로 '붉은 머리카락을 가진 사람이 지은 성'이라는 뜻으로 네덜란드 사람들이 붉은 머리를 하고있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1867~1972년에는 영국 대사관으로 사용되었고, 1980년부터 대만 정부의 소유가 되어 국가 1급 고적으로 지정되었다고 하네요.
관광객들이 안보이게 찍느라 정면에서 못찍었네요ㅠ
건물 내부에는 이곳에 머물렀던 서양인들의 가구들이 전시되어 있어 과거의 흔적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어요.
홍마오청의 외관 모습이고요,
홍마오청의 뒤편으로 올라가면 진리대학으로 이어집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기독교 선교를 위해 대만으로 온 캐나다 선교사 메케이(George Leslie Mackay)가 세운 대만의 최초 대학으로 '옥스퍼드 대학'이라고도 불렸던 학교로 현재도 대학교로 운영하고 있지만, 학생들이 많이 보이지는 않았어요;;
작은 교정과 아기자기한 정원이 예뻐서인지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 찍느라 여념이 없더라고요 ㅋㅋ
단수이 노을이 예쁘다던데 저희는 미스트 같은 비가 와서 패스ㅠ 근데 정말이지 30도 넘도록 더워야 정상인 기간에 너무 시원하게 다녀와서 감사했네요♥
솔직후기로 결론을 내자면... 인생샷을 위한게 아니라 관광을 위한거라면 굳이 홍마오청과 진리대학을 보러 단수이까지 오는건 비추네요;; 이런 이국적인 풍경은 한국 영어마을만 가도 충분할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
https://goo.gl/maps/JGT1XWX7YMrJ3bRs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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