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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 한국인 1도 없는 현지인 맛집해외여행/대만 2019. 8. 21. 00:30728x90반응형
오늘은 우육면 현지인 맛집을 소개합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구글맵에서 우육면으로 검색해서 평점이 좋은 가게를 알아보고 갔었어요. 거의 현지인들 리뷰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방문했어요.
가게 밖에는 메뉴 그림과 명칭 및 가격, 그리고 영업시간이 명시되어 있었어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 오후 2시, 오후 5시 ~ 8시30분이네요. 저희는 오후 7시30분쯤 갔는데 사람이 꽤 많았어요.
가게 내부 벽면에는 메뉴판이 붙어있었지만, 보시다시피 모두 중국어죠? ㅋㅋㅋㅋㅋㅋㅋ 현지인들 리뷰가 많았기 때문에 예상했던 일이라 가게 밖에 음식 사진 메뉴를 찍어서 들어갔고, 주문서 글자랑 비교해서 주문했어요.
구글맵 리뷰에서 봤던 사진들 중에 도저히 모르겠는건 점원분께 사진을 보여드리고 주문했어요. 중국어를 못해도 먹을 수 있습니다 ㅋㅋ (영어하시는 분 안계세요.)
젓가락과 각종 양념장, 우육면에 첨가하는 것들이 있었어요. 나중에 현지인 분이 드시는걸 보니 오른쪽 아래 녹색 뭔가를 우육면에 넣어 드시더라고요. 저희는 몰라서 그냥 먹었어요 ㅋㅋ
첫번째 음식인 우육면은 고기가 두껍지만 굉장히 부드러웠고, 토마토가 들어가서인지 국물이 달달했어요. 다른 음식들이 짭짤했기 때문에 단짠단짠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ㅋㅋ 아, 면은 반죽을 밀대로 밀어서 칼질하는 칼국수 느낌이라기 보다는 수박을 칼로 깎듯이 반죽 덩어리를 세워서 칼질한 느낌이랄까... 면 두께가 들쭉날쭉 해요.
이건 만두를 덜익힌 맛이랄까요? 굳이 설명하자면 그런데 못먹을 정도는 아니에요. 저희는 쏘쏘였어요~ 단지 양념장 가운데 간장을 찾는게 쉽지 않았다는 점 ㅋㅋㅋㅋㅋㅋㅋ
아... 이 녀석 아주 맛이 좋습니다♥ 리뷰에서 사진을 봤을 때 어떤 맛일지 대충 감이 왔었는데, 예상했던 맛이 맞습니다만 맛있었어요! 그냥 고기에 소금이랑 후추 양념해서 튀긴듯해요.
이건 뭔가 우리나라 중국집에서 먹어볼 수 있는듯한 맛이었어요. 우육면에 들어가는 면과 각종 야채, 고기를 고소하고 짭짤하게 볶은 맛입니다. 이것도 好吃。(하오츠/맛있다) 乃
아무래도 우육면의 면과 같은 면을 볶은 음식이 중복으로 있다보니 우육면을 남겼네요ㅠ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현지인 분들은 보통 인당 메뉴 하나를 드셨어요;;
추가적으로 합석은 아무렇지 않게 이루어지니 당황하지 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 대만에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다보니 유명한 곳들은 현지 음식이라기 보다는 한국인 입맛에 맞춘 곳들이 많은거 같아요. 그런 부분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대만 현지식이었습니다乃 真棒! (쩐빵/매우 훌륭하다)
https://goo.gl/maps/uytdFsZ4v388d9sR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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