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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담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솔직후기 (WOLFGANG'S STEAKHOUSE)맛집/서울 2019. 11. 19. 23:28728x90반응형
오늘은 청담동 맛집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를 소개합니다.
기념할만한 일이 있어서 오랜만의 데이트 장소로 이곳을 방문했어요. 오른쪽이 주차장이고요, 발렛파킹 현금 3,000원이니 참고하세요.
사실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청담점은 뉴욕에서 방문해보고 반했던 곳의 체인점이에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 오후 11시로 브레이크 타임 없이 운영되며, 오전 11시 ~ 오후 3시는 런치 / 오후 4시 ~ 11시는 디너로 운영됩니다. 마지막 주문은 오후 10시15분이니 참고하셔서 방문하시기 바래요~
저희는 미드나잇(오후 9시 ~ 10시) 사전예약으로 베스트 셀러 아이템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올데이 세트를 15% 할인된 금액으로 먹었어요. 해당 할인은 미드나잇뿐만 아니라 얼리버드(오전 11시 ~ 11시20분)와 해피아워(오후 3시 ~ 4시30분)에도 이용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차가 막힐거 같아서 좀 서둘러 출발했더니 좀 일찍 도착했어요;; 뭐 늦는 것보다 낫죠 ㅋㅋㅋ 가게 내부 인테리어는 뉴욕과 달랐지만, 분위기 있고 좋았어요~
외투는 보관증을 이렇게 주시는데요, 나갈 때 카운터에 제출하시면 바로 꺼내주십니다.
메뉴 참고하시고요,
와인 리스트도 찍으려다가 너무 두꺼워서 포기요... OTL
저희는 늘 그렇듯 콜라를 주문했어요. 병으로 된 코카콜라를 잔에 따라주시는데, 식탁보에 질질 흘리심;;
버터를 얹어서 빵 종류별로 맛만 봤어요. 이걸로 배 채우면 안되잖아요~ 맨앞에 보이는 가장 큰 빵이 야채빵 맛으로 제일 부드럽고 제일 맛있었어요.
1) 새우, 베이컨, 양파, 토마토, 파프리카, 그린빈을 하우스 드레싱과 버무린 울프강의 시그니처 샐러드.
2) 울프강 스타일의 겉은 크리스피하고 속은 촉촉한 베이컨.
추가로 뭔가 더하고 싶으시면 후추를 뿌려드시면 됩니다. 근데 저희는 먹기에 지장이 없어서 그냥 먹었어요~
아... 이녀석 맛있더라고요♥ 제가 개인적으로 소보다 돼지를 더 좋아하긴 합니다만, 소를 더 좋아하는 신랑도 엄지척 했어요乃
고기도 두툼한 것이 육애선생이 반할만 하더이다 ㅋㅋㅋㅋㅋㅋㅋ
새우도 오동통~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의 시그니처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 프라임 등급의 최상급 블랙앵거스 28일 숙성하여 겉은 크러스트하고 속은 쥬시한 뉴욕 정통 스테이크.
굽기 정도는 주문한 Medium Rare로 알맞게 구워져 나왔네요乃
아... 안심 부위가 좀 더 익었지 말입니다ㅠ
1) 울프강만의 조리법으로 만든 부드러운 매쉬 포테이토.
2) 신선한 아스파라거스를 그릴이나 스팀 중 선택하여 드시는 사이드 메뉴.
3) 부드럽게 익힌 시금치를 크리미하게 으깬 크림스피나치.
제가 식감에 예민한 초딩입맛인지라 원래 시금치국도 좋아하고 시금치 무침도 좋아하는데, 이건 좀 안맞더라고요;; 그래도 신랑은 맛있게 잘 먹었으니 참고하세요. 신랑은 오히려 감자의 퍼석퍼석한 식감을 안좋아하는데 매쉬 포테이토는 맛있다고 잘 먹었어요~
먹다가 좀 질린다 싶으시면 이 소스를 뿌려서 드세요~ 둘 다 맛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냥 먹는게 더 맛있긴 한데, 아무래도 느끼하니깐요;;
여미여미♥
저희는 커피를 따로 다른 곳에서 마시려고 차로 주문했어요. 전 피치 우롱, 신랑은 루이보스 빌베리로요.
울프강만의 레시피로 만든 홈메이드 스타일의 티라미수. 정말 진하고 맛있더라고요乃 지금까지 먹어본 티라미수 중에 최고였어요♥
지금까지 칭찬 일색이었지만, 대반전은 또 이 금액을 주고 먹으러 갈거냐? 안간다는 겁니다. 사실 저희는 뉴욕의 울프강에서 경험했던 신세계를 생각하고 갔지만, 과욕이었나 봅니다. 저희가 우스갯소리로 티라미수 맛집이라고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메인보다 애피타이저와 디저트가 더 맛있었다는... 스테이크만으로 승부를 보시겠다면 아쉽게도 비추입니다. 15% 할인받아서 간게 아니었다면 OTL
뉴욕 피터루거나 울프강에서 드셔보신 적이 없다면 한번쯤은 가보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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