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금촌 고기맛집 돈백집

 

오늘은 금촌로터리 맛집 돈백집을 소개합니다.

 

 

 

여기 맛있다고 가자고 했던 동생은 정작 이날 일이 생겨서 못오고 첫방문인 3명이서 왔습니다 ㅋㅋㅋ

 

 

 

헐... 새벽 3시까지 하시네요;;

 

 

 

가게 내부는 이렇고요, 테이블은 7개 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술을 안마셨는데 자세히 세어보지를 않아서 ㅋㅋㅋ

 

 

 

현수막을 보니 자부심이 아주 대단하신듯 합니다.

 

 

 

주류 냉장고 길목으로 들어가시면 화장실이 있습니다. 남녀 공용이지만, 남성용 소변기도 따로 있고 깨끗했어요.

 

 

 

이제 시동을 걸어볼까요? 처음 왔다고 했더니 목살 2인분에 갈매기살 1인분을 추천해주셨어요.

 

 

도토리묵

양파절임

김치

샐러드

상추

콩나물무침

연두부

 

찬이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하고 맛있었어요.

 

 

와사비

 

전 와사비를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스킵했습니다 OTL

 

 

(좌)숙성목살｜(우)통갈매기살

 

사실 저희 3명은 고기 굽기에 젬병인 똥손들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오기 전에도 고기를 누가 구워야 그나마 먹을만 할까 고민했었는데, 사장님께서 구워주셨어요ㅠ 핵꿀맛乃 (바쁘지 않으실 때만 사장님 찬스 가능)

 

 

 

제가 사실 고깃집 가면 목살은 주문을 잘 안해요. 퍽퍽한걸 안좋아하기 때문이죠. 당근 빠다코코낫 닭가슴살도 안좋아합니다. 그런데 목살이 진짜 안퍽퍽하더라고요♥ 갈매기살은 육즙이 많고 쫄깃하고요, 목살은 살짝 촉촉하면서 고소했어요~

 

 

숙성 생삼겹살

 

갈매기살과 목살도 맛있었지만, 두가지가 맛있으니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었어요.

 

 

 

원래 돼지고기의 정석은 뭐니뭐니 해도 삼겹살 아니겠습니까? 냠냠~ 비계와 살코기가 적당한 비율의 맛이라 그렇게 느끼하지 않고 너무 맛있었어요. 고기를 먹는 속도감이 떨어질 법도 한데 셋이 아주 신나게 먹었네요乃

 

 

차돌된장 꿀꿀이밥_\6,500

 

이름부터 매혹적인 이 메뉴는 청국장맛이 났는데, 제 입에는 좀 많이 짰어요;;

 

 

한우육회_\19,900

 

고깃집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육회죠♥ 마무리 단계에서 먹은 육회는 정말이지 JMT!!! 가운데를 파서 노른자를 넣고 쉐킷쉐킷~ 달콤시원한 배랑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 )

 

 

 

하얗게 불태운 우리는 여자 셋이서 10만원을 넘겼답니다;; 마지막 고기 한점을 버리지 않는 동생의 젓가락질을 끝사진으로 투척하고 마무리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육애선생의 고기맛집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