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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 인천 대한항공 일등석 후기 (KOREAN AIR FIRST CLASS)해외여행/기타 2019. 7. 19. 19:47728x90반응형
오늘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인천행 대한항공 일등석을 소개합니다.
프레스티지는 이코노미에 비해 좌석이 조금 넓어진 느낌이라면 퍼스트는 나만의 공간이 생긴 느낌이었어요.
화면 사이즈는 이 정도 ㅋㅋ
발판 아래에는 중간에 필요한 물품이 들어있는 백이나 신발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리모컨은 어떤 좌석이든 동일한 형태네요.
아... 프레스티지에서 170˚ 정도까지 눕혀지던 좌석이 퍼스트에 오니 180˚ 눕혀지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세면용품은 프레스티지보다 파우치와 페이스 크림이 조금 더 크지만, 오히려 머리빗이 안들어있네요;;
식사 메뉴 참고하시고요,
커피와 와인은 언제든지 원하실 때 무료로 드실 수 있습니다.
한좌석이 창문을 3개 정도 너끈히 잡아먹는듯 하네요乃
첫식사입니다.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를 얹은 브루스케타를 바질페스토와 함께 서비스 합니다.
사진은 신랑꺼로 찍고 대체음식으로 받을껄 그랬어요ㅠ 전 초딩 입맛이라 캐비아는 영...
양송이 크림수프
제철의 각종 야채 모둠에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 라임 허브 요거트 드레싱 또는 발사믹 올리브 오일 드레싱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담당 승무원분께서 제가 캐비아 안먹은거 보시고 앤초비 드시겠냐고 여쭈셨는데 (포스팅 해야되서) 그냥 달라고 했다가 한입 먹고 기겁... 엄청 비려요ㅠ 앤초비는 멸치와 비슷한 물고기로서 통조림으로 만들어 소스나 장식으로 사용한답니다. 저같은 초딩 입맛은 빼달라고 말씀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
갖은 나물과 쇠고기로 준비한 비빔밥에 맛깔스런 국과 반찬을 함께 서비스 합니다.
스틸턴, 까망베르, 숌과 비스킷
라즈베리 무스 케이크와 아이스크림
식사를 마치고 바로 베드 세팅 요청 후 양치 및 잠옷 갈아입으러 화장실로 갔어요.
파우치에 없던 머리빗이 여기 있네... 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프레스티지 파우치에 있는 빗이 더 좋네요;;
화장실에도 창문이 뙇!
잠옷을 꺼내봅니다.
예쁘지는 않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잠만 잘껀데 편하기만 하면 되죠 뭐.
숙면을 취하기에는 아주 적합합니다乃
자리로 돌아가보니 세팅이 이미 끝나있었어요.
이래서 일등석 타는구나? ㅋㅋ
피곤함이 1도 안느껴지는 취침모드.
조명은 이렇고요,
이어플러그도 있네요.
머리 대면 잠드는 저인데, 시차 때문인지 영 잠을 제대로 못잤네요ㅠ
일등석 끓라(끓인 라면)가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북어도 들어가있고 매콤하니 맛있긴 하나...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맛! 이런건 아닌듯 해요 ㅋㅋ
시간이 흐르고 잠도 한숨 더 자고 또 식사...;;
토마토와 오이를 곁들인 신선한 샐러드를 이탈리안 드레싱 또는 랜치 드레싱과 함께 서비스 합니다.
해산물과 야채를 곁들인 우동을 간단한 반찬과 함께 서비스 합니다.
가루와 파를 넣고 뒤적뒤적~
신랑은 라면보다 이 우동이 더 맛있었대요. 초딩 입맛인 저는 무조건 라면이 갑이쥬 ㅋㅋ
제가 과일 킬러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너무 달고 맛있었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한숨 더 자려고 했는데 습관적으로 마신 저란 여자ㅠ
달콤 쌉싸름한 후식으로 마무리.
드디어 인천에 도착했습니다. 13시간 정도 되는 비행이 전혀 힘들지 않았고, 너무너무 편안한 비행이었어요乃 이코노미 같이 사육당하는 느낌은 1도 안들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무엇보다 발이 붓지 않아서 좋다는 점~
긴 비행에는 일등석이 최고네요! 여행을 시작할 때나 끝날 때 모두 부담이 덜하답니다. (누가 모르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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