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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브루클린 현지인 맛집해외여행/미국 2019. 9. 24. 00:30728x90반응형
오늘은 뉴욕 현지인 맛집을 소개합니다.
스테이크로 유명한 울프강에서 먹어보니, 원조격인 피터루거에 가서 먹어보고 싶었어요. 울프강은 피터루거에서 일하시던 분이 나오셔서 만든 식당이라고 하더라고요.
피터루거는 입소문만큼이나 몇달 전에 예약해야 갈 수 있어요. 혹시나 싶어서 여행 중에 계속 전화를 했는데 통화 중이거나 안받거나 하더군요ㅠ 이때만 해도 인터넷 예약이 불가능 했었거든요... 그래서 "밑져야 본전이니 가보자." 해서 갔는데 역시나 아예 안되더라고요;;
피터루거 정문에서 안내하시는 분께 근처에 먹을만한 곳이 있는지 여쭤봤어요. 물론 현지인이시죠 ㅋㅋ 대충 알아듣고 갔는데 저희가 원하는 그런 분위기였어요. 아시죠? 미드에서 많이 나오는 테라스 딸린 식당 ㅋㅋㅋㅋㅋㅋㅋ
"미국 뉴욕에서 무슨 이탈리아 음식점을 맛집이라고 소개하냐."
하시면 할말이 없지만, 맛있었는걸 어떡해요 ㅋㅋ 한국에서 맛집 소개할 때 한식만 하지는 않잖아요?
저희는 아래쪽 메뉴판을 보고 주문했어요.
날이 좋아서 테라스에 앉았습니다. 처음엔 생수랑 기본 빵이 나왔어요. 꼬소꼬소~
다음 샐러드가 나왔는데... 스케일 좀 보소 ㅋㅋ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Shrimp Oreganata_$17.95 새우 애피타이저가 나왔어요. 짭짤하니 식욕을 돋우기에 충분했습니다. 여미여미~
Veal & Beef Tortellacci_$22 신랑이 주문한 송아지 고기와 소고기를 넣은 파스타. 겉보기엔 만두st였는데 신랑이 한입 먹더니 "음~ 여보, 먹어봐요." 하며 흡족한 표정으로 권하더라고요 ㅋㅋ 파스타인데 많이 느끼하지 않고 무엇보다 고기가 엄청 부드러웠어요. 이제 보니 영수증에는 다른 메뉴가 찍혀있네요;; 계산할 때 잘 확인하세요ㅠ
Chicken Campagnola with Sausage & Peppers_$22 전 고기쟁이라서 고기가 종류별로 들어간 메뉴를 골랐어요. 짭조름한게 콜라랑 먹으니까 환상궁합! 뉴욕 음식은 전반적으로 많이 짠편이니 참고하세요~
화장실 가려고 가게 안쪽에 들어갔다가 한장 찍었어요 ㅋㅋ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나왔어요. 우리나라에는 팁 문화가 없어서 팁 문화권에 여행가시면 당황스러울 수 있는데요, 쉽게 말하면 미국의 경우 본인이 셀프로 하는 곳이 아닌 이상 팁을 주면 되는데, 내가 앉아서 서비스 받는 곳은 다 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위의 영수증처럼 팁이 찍혀서 나오는 곳은 찍힌 것 중에 총액과 합산해서 두고 나가면 됩니다. (현금 결제 시)
어중간한 시간이라 손님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구글 리뷰를 보니 현지인 맛집이 확실하네요 ㅋㅋ 리뷰 앞머리에 (Google 번역) 보이시죠?
비록 피터루거는 못먹어보고 돌아왔지만 저희 부부는 이런 현지인 맛집이 더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음식이 나오는 속도는 한국인 기준에는 많이 느린 편이니 일정에 참고하셔서 가세요~ 여유롭게 즐기실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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