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뎅바에 앉아 즐기는 꼬치구이 맛집 꼬치주간

 

오늘은 꼬치구이 맛집 꼬치주간을 소개합니다.

 

 

 

망리단길에 위치한 이곳은 지나갈 때마다 손님이 많아서 눈여겨봐둔 곳이에요.

 

 

 

영업시간은 오후 5시 ~ 새벽 2시입니다. 휴일은 네이버 지도에도, 인스타에도 따로 공지된 곳이 없으니 방문하기 전에 전화로 문의해 보셔야 할듯해요;;

 

 

 

테이블은 오뎅 바 6석 / 일반 바 타입 8석 / 2인용 1개 / 4인용 1개가 세팅되어 있으며, 4인용 테이블은 경우에 따라 분리 사용 가능합니다.

 

 

 

화장실은 가게 가장 안쪽에 있어요.

 

 

 

오뎅 바 좌석에는 짐을 따로 보관할 수 있는 함이 하나씩 있어서 자리는 좁은 편이지만, 편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출처 : 네이버 지도

출처 : 네이버 지도

 

공지사항과 메뉴 정보 참고하세요! : ) 제가 메뉴 사진을 놓친 건지 꼬치 단품과 사이드 메뉴 사진이 없어서 네이버 지도에 등재된 메뉴 정보 추가했습니다.

 

 

앞접시｜젓가락

시치미｜간장

단무지무침

방울토마토 절임

 

기본 안주로 제공되는 방울토마토 절임은 꼬치 먹다가 하나씩 먹으면 아주 개운해요♥

 

 

코카콜라_2,500원

 

얼음이 담긴 컵에 부으면 딱 한잔 나옵니다 ㅋㅋㅋ

 

 

 

저는 꼬치 10종 세트를 주문했고요, 보시는 것처럼 버섯 꼬치로 시작됐습니다.

 

 

 

시치미와 소금이 항상 같이 나오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간을 더해 드실 수 있어요.

 

 

표고버섯

 

데리야키 소스를 살짝 입어 단짠단짠 하면서 촉촉합니다.

 

 

새송이버섯

 

별도의 간이 되어있지 않아서 소금을 찍어 먹었고요, 쫄깃해서 맛이 좋습니다.

 

 

 

입으로 먹는 맛도 맛이지만, 입으로 먹기 전에 눈으로 보는 맛도 있으니 갈색 꼬치류는 황토색 접시에 담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베이컨 청포도

 

달달하고 촉촉한 청포도가 들어가 다른 꼬치들과 번갈아 먹기 좋습니다.

 

 

염통

 

가끔 염통 비린 가게들이 종종 있는데, 비리지 않아서 좋았어요.

 

 

모래집

 

서걱서걱한 식감을 가진 메뉴로 호불호가 있습니다만, 저는 닭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나쁘지 않았습니다.

 

 

돼지늑간살

 

부위 설명을 따로 안 해주셔서 여쭤봤었는데, 너무 빨리 말씀하셔서 늑간이라는 것만 알아들었어요;; 중간중간 마늘이 들어가 있어 함께 먹으면 마늘향 풍미가 일품입니다.

 

 

명란 안심

 

꼬치구이 가게마다 세트 구성에 거의 포함되는 메뉴에요. 촉촉하고 부드러운 안심에 짭짤한 명란과 고소한 마요네즈가 어우러져 일반적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베이컨 메추리알

 

단품 꼬치 메뉴에는 없는 메뉴더라고요. 메추리알이 완숙이라 퍽퍽해서 반숙으로 하면 더 맛있을듯합니다.

 

 

삼겹 깻잎 말이

 

보기에는 기름기가 많지만, 향긋한 깻잎 덕분에 생각만큼 느끼하지는 않았어요. 다만 세 덩어리 중에 맨 위 덩어리에서 돼지고기 잡내가 좀 났습니다 ㅠㅠ 아래 두 덩어리는 다행히 잡내가 없어 맛있게 먹었어요.

 

 

삼겹 김치

 

새콤한 신 김치를 넣고 말아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짭니다. 술과 함께 드시는 분들께는 크게 짜지 않을 수도 있어요.

 

 

 

오늘도 어김없이 하얗게 불태웠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예약에 웨이팅까지 있는 가게들도 메뉴 하나하나 나올 때마다 상세하게 설명해 주는 곳들이 많습니다만, 바쁘지 않은 상황에서도 메뉴에 대한 설명이 없어요. 그리고 꼬치구이 먹을 때 밀어 먹는 Y자형 도구가 없습니다. 요청드리니 집게를 주시던데, 제가 요령이 없어서인지는 몰라도 잘 안되더라고요;;

 

 

 

꼬치구이 가게를 다니면서 앉아서 굽는 공간을 볼 수 없는 곳은 처음이었는데, 꼬치구이 감성 느낄 수 있게 오픈형으로 하시면 더 좋을듯합니다. 개인적인 소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