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산] 밤가시마을 중식당 맛집 효교 (AMERICAN CHINESE BISTRO)맛집/일산 2021. 4. 19. 22:56728x90반응형
오늘은 밤가시마을 중식당 맛집 효교를 소개합니다.
이곳은 회사 동생이 요즘 핫하다고 알려준 곳이에요.
예약 꼭 하고 방문하시고, 예약하시더라도 식사시간이 1시간으로 제한적입니다ㅠ
코로나19 출입명단 작성 대신 안심콜로 전화하셔야 해요.
저희는 5시로 예약했고, 10분 전쯤 도착했습니다. 역시나 굳게 닫힌 문 ㅋㅋㅋ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 오후 9시이며, 오후 3시 ~ 5시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매주 월요일 및 마지막 주 월,화요일 정기휴무)
야외에도 좌석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예약 없이 방문하시는 분들 자리 같았어요. 아직은 밖에서 먹긴 너무 춥더라고요;;
예약하신 분들 먼저 입장 가능합니다. 가게는 용 그림만 빼면 카페 같았어요;;
순식간에 홀이 가득 차더이다乃 역시 핫플인가 봐요! : )
와이파이 필요하신 분들은 해당 아이디와 패스워드로 사용 가능합니다.
담요도 준비되어 있어서 추우신 분들은 사용하시면 돼요.
사실 식사시간제한이 없어도 뷔페가 아닌 이상 1시간 넘게 오래 먹지 않는데... 이게 뭔가 쫓기는 기분으로 먹게 돼서 여유롭게 즐기는 기분은 들지 않았습니다ㅠ
저희는 BEST가 달린 다섯 가지 메뉴를 주문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여유롭게 음료를 마실 시간 따위는 없었기 때문에 음료는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바람이 불어 날씨가 꽤 추웠던 터라 차가 따뜻할 줄 알고 기대했거든요? 미리 세팅해놔서 그런지 다 식었음;;
빵 사이에 다진 새우 살을 넣고 튀긴 중국요리 멘보샤.
알고 있던 모양은 사각의 식빵 모양인데, 특이하게 원형의 모양이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멘보샤는 겉바속촉 짱맛이었어요乃 제일 먼저 먹은 메뉴라 그럴 수도 있지만, 함께한 친구 중 한 명도 다섯 가지 메뉴 중 최고로 손꼽았습니다.
아보카도가 들어간 크림소스로 버무린 새우튀김에 캐러멜 호두를 얹어 꽃빵 튀김과 함께 제공되는 요리.
우리가 일반적으로 많이 접하는 크림새우처럼 촉촉하고 새콤달콤 베이스였다면 꽃방 튀김이 잘 어울렸을듯합니다만, 아보카도가 들어가서 크림소스 자체가 꾸덕꾸덕한 느낌이라 거기에 퍽퍽한 꽃방 튀김은 목이 많이 막히더라고요;;
아보카도는 호불호가 강한 음식이라 싫어하시는 분들이 꽤 되지만, 아보카도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와 제 친구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튀김은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 했거늘...
새우튀김이
어찌 맛없을 수 있겠소
쌀국수 면에 홍합, 새우, 오징어와 채소를 넣어 얼큰하게 끓인 탕.
이건 거의 김치급에 해당하는 메뉴였어요. 이게 없었다면 나머지 메뉴를 다 먹을 수 없었을 거라고 장담합니다 OTL
개인 그릇이 따로 제공되니 덜어서 드시면 돼요. 크으~ 얼큰하지만, 맵찔이들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볶음밥은 XO소스(말린 관자, 새우로 농축한 해산물 소스), 통베이컨, 차돌, 야채 네 가지 중에 원하는 것으로 주문하세요.
사실 이건 어디서나 먹어본 맛이었고, 특별하지 않았습니다. 싱겁지 않고 간이 잘 배어 맛없지는 않았지만, 주문한 다섯 가지 메뉴 중에서는 최하위권이었어요.
흑초 소스로 돈등심으로 튀겨낸 탕수육을 버무린 뒤 연근 튀김을 올린 요리.
완자 모양으로 튀긴 탕수육에 일반 중국집에서 먹던 소스보다 짠맛이 강한 탕수육 소스를 부어 먹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연근 튀김과 함께 먹으면 고소한 맛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중간중간 빈 그릇을 치워주셔서 그릇이 몇 개 안되지만, 올 클리어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맛있긴 하지만, 둘이 방문한다면 뭘 추천해야 할까 고민스러워요. 보통 먹고 나면 "이건 무조건 먹어야 함." 이런 게 있기 마련인데...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여 전반적으로 느끼한 메뉴이니 쌀국수탕면은 꼭 드시고요, 거기에 멘보샤 아니면 특색 있는 아보카도 크림새우를 추천합니다.
제가 방문하기 전에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꼼꼼히 훑어보잖아요? 불친절하다는 내용이 많은 편이었는데, 보니까 웃으시는 분이 한 분도 없으시더라고요;; 브레이크 타임에 문이 열려 있으면 들어갈 수 있는지 물어볼 수도 있는 건데 직원분들 입장에서는 매일 그래서 귀찮으실 수도 있지만, 친절하게 말씀해 주시면 뜨내기손님도 단골손님으로 만드실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728x90반응형'맛집 > 일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산] 덕이동 명태조림 맛집 개성집 일산서구점 (0) 2021.04.27 [일산] 탄현 초밥 맛집 하이스시 (0) 2021.04.23 [일산] 탄현 수제비/감자전 맛집 숯고개 (SUT GOGAE) (0) 2021.04.15 [일산] 탄현 설렁탕 맛집 유일설렁탕 (0) 2021.04.14 [일산] 탄현 도토리 요리 맛집 묵 전문점 옥 (0) 2021.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