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금촌 맛집 파주 능이 백숙

 

오늘은 파주 맛집 파주능이백숙을 소개합니다.

 

 

 

주차 공간은 아주 넉넉하지만, 4개의 가게가 같이 사용하니 참고하시고요,

 

 

 

이곳은 파주 금촌역에 가깝게 위치한 곳으로 지인과 함께 식사해본 이후 즐겨찾는 곳이랍니다. 원래 가게 이름이 "나능이 능이버섯 백숙"이었는데, 상호명을 바꾸셨나봐요. 바로 들어갑니다 ㅋㅋ

 

 

 

들어오자마자 왼편에 원목 신발장이 있고, 사진에 보이는 검은색 플라스틱 신발장은 추가로 있는 거에요.

 

 

 

나올 때 찍은건데도 손님들이 꽤 있죠? 가게는 그렇게 크지도, 그렇게 작지도 않아요~ 좌석은 모두 좌식입니다.

 

 

 

상호명만 바꾸신게 아니라 이곳저곳 새롭게 새단장을 하신듯 하네요.

 

 

 

맛집은 원래 메뉴 몇개 안되는거 아시쥬? ㅋㅋㅋㅋㅋㅋㅋ

 

 

 

능이버섯의 효능과 찰밥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있어요. 어릴 때는 왕 편식쟁이라 버섯 입에도 안댔었는데, 커서 먹어보니까 너무 맛있는거 있죠ㅠ

 

 

 

우리나라는 역시 와이파이 강국! 팔라우 갔다가 진짜 너무 답답했어요... 음식점도 NO WIFI OTL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 오후 9시30분이며, 매달 둘째/넷째 화요일은 오후 5시 ~ 9시30분입니다. 모든 메뉴는 조리시간이 오래 걸리니 예약은 필수! 좀 부족할거 같다 싶으면 미리미리 주문하세요!

 

 

정갈한 세팅

무생채｜양파절임｜묵무침｜초장양념을 얹은 파

묵무침｜배추김치｜콩나물무침

 

밑반찬이 가짓수로는 총 여섯가지인데, 하나같이 다 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어요♥ 파는 정말 김치가 없어도 대체할 수 있을만큼 개운하고요, 닭백숙이 자칫 느끼할 수 있는데 밑반찬들이 잘 잡아주는거 같아요.

 

 

능이버섯닭백숙_\60,000

 

기다리던 능이버섯닭백숙이 뙇!!!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압력밥솥에 조리하기 때문에 미리 전화로 예약하시면 오래 기다리지 않아서 좋아요~ 예약 안했을 때 40분 정도 걸렸던거 같아요;; (기억력 정확하지 않습니다 ㅋㅋ)

 

 

 

가장 센불로 끓이시고 전복은 익으면 바로 드실 수 있지만, 육수는 더 푹 끓여야 맛있답니다. 육수가 처음보다 꽤 탁해지면 드세요 ㅋㅋ 드시다가 중간중간에 말씀드리면 육수는 계속 리필이 가능하니 마음껏 드세요乃 닭이 주인공인데 정작 닭은 아래 숨겨놓은 사진만... 또르르

 

 

 

저 어제 처음 알았는데, 전복에 이빨이 있다면서요? 저걸 빼고 먹는거라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백숙을 어느정도 다 먹어가면 찰밥이 나옵니다. 대추가 들어있어서 달달한 편이고요, 해바라기씨(?) 같은게 들어있어서 고소해요~

 

 

 

찰밥을 비벼먹는 양념장이에요. 전 사실 능이버섯닭백숙도 너무 맛있지만, 이 찰밥이 더 좋아요♥

 

 

찰밥 추가 주문_\8,000

 

능이버섯닭백숙에 기본으로 먼저 나왔던 찰밥은 그냥 양념장에 비벼 먹고, 추가 주문해서 육수에 죽을 끓여 먹었어요~ 육수는 이 정도 양으로 잡고 끓이시면 됩니다.

 

 

 

바글바글 끓여서

 

 

 

이 정도로 졸아들면 드시면 됩니다. 죽을 드실 때 비법을 하나 알려드리자면 찰밥 양념장을 조금 넣고 비벼서 묵무침과 함께 먹으면 진짜 최고라니까요ㅠ 차가우면서 짭짤/탱글한 묵무침과 능이버섯 향을 가득 머금은 뜨끈하고 고소한 죽이 어우러져서 말이 안나옵니다;;

 

 

 

이번에 함께한 멤버들은 처음 방문하는 거였는데 다들 엄지척 했답니다乃 하얗게 불태운 성인 여자 4명 ㅋㅋㅋ

 

 

 

계산하면 로또를 주는 파주능이백숙. 재미도 있고, 아이디어가 너무 좋은거 같아요~

 

 

 

지인들과 함께 하기에도 좋고요, 무엇보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에 1도 고민하지 않고 적극 추천합니다!!! 어르신들께서 좋아하실만한 곳이에요. 꼭 한번 가보세요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