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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현지인 맛집 시장 실롬 스퀘어 마켓 (Silom Square Market)해외여행/태국 2023. 2. 20. 23:55728x90반응형
오늘은 실롬 스퀘어 마켓을 소개합니다.
늦은 아점을 먹으러 시장에 왔어요. 크게는 Silom Square Market이지만, 저희가 식사한 곳은 Silom 10 Food Court입니다.
저희는 절묘한 타이밍에 방문해서 그나마 한가한 시간대에 여유롭게 먹었지만, 곧 점심시간이 되자 많은 현지인분들로 가득 찼어요 ㅋㅋㅋ 영업시간은 오전 8시 ~ 오후 3시이며, 매주 토/일요일 정기휴무입니다.
뜨끈한 쌀국수로 시작했어요.
두 그릇 주문했더니 면을 고르라고 손짓하셨습니다.
국수가 나오면 기호에 따라 가게에 비치된 각종 조미료와 소스를 첨가하여 드세요.
전 모험을 싫어하는 초딩입맛이라 기본 제공된 그대로 먹었습니다.
짭짤하고 뜨끈한 국물에 부들부들한 고기와 탱글탱글한 어묵, 아삭한 숙주가 어우러져 아주 맛있어요♥
모험심 강한 신랑은 저희 앞에 주문하신 손님이 넣는 것을 보고 따라 첨가했는데, 맛이 완전히 달라지더이다. 가운데 고춧가루만 반 스푼 넣고 피시소스 포함 나머지를 한 스푼씩 넣었는데, 너무 만족스러워하더라고요乃
다 드신 식기는 테이블에 두시면 푸드코트 직원분께서 정리해 주시니 두고 가시면 됩니다. 일단 허기진 배를 1차적으로 채우고 더 둘러봤어요.
우리가 아는 핫바의 맛으로 맵찔이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매콤함입니다. 아래 꼬치는 사실 두부인 줄 알았는데, 역시나 어묵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어묵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지만, 비린 맛이 없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단돈 1,000원으로 즐기는 코코넛 셰이크는 아주 진하고 인위적인 달콤함이 아니라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참새가 어찌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겠습니까~
과일 킬러의 디저트 PICK!!!
망고는 사실 한국에서 먹는 것처럼 완숙이 아니라서 당도가 떨어졌지만, 새로운 식감을 경험해 봐서 나쁘지 않았어요.
수박은 한국과 같은 맛이었지만, 달콤함으로 덥고 습한 기후에 지친 몸에 힘을 실어줬답니다.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메뉴를 모두 먹어볼 수 있는 곳이라 적극 추천해요!!! 계획적이지는 않았지만, 저희처럼 현지 직장인들 점심시간은 피해서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인 소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https://goo.gl/maps/Lo6biok2o2PfUBJt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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