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포탕+물회+유린기 다 맛있네 회랑구이랑횟집

 

오늘은 안주 맛집 회랑구이랑횟집을 소개합니다.

 

 

https://good-maen.tistory.com/534

[파주] 탄현 대하구이 & 물회 맛집 회랑구이랑횟집

 

이곳은 제가 2021년 10월 15일 포스팅했던 곳이에요. 정말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다른 음식점과 공용으로 사용하는 주차장에 주차 가능하며, 화장실은 주차장 뒤쪽에 있어요. 영업시간은 월~목요일 오후 4시 ~ 새벽 2시, 금/토요일 오후 4시 ~ 새벽 3시입니다.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내부는 두 영역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가게 입구 쪽에는 원형 테이블 2개와 4인용 4개가 세팅되어 있고, 안쪽에는 4인용 4개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가게 전경 사진 좌측에 보이는 야외 테이블도 있어서 날씨가 좋을 때는 야외에서 먹어도 좋을듯해요.

 

 

 

메뉴판에 있는 메뉴가 다는 아닌듯하지만, 메뉴 정보 참고하세요! : )

 

 

바카디 모히또 하이볼_7,500원

복분자 하이볼_7,500원

피치트리 하이볼_7,000원

 

어떤 분은 맛있다고 하고, 어떤 분은 너무 음료수 같다고 했으니 각자 개취인 걸로 ㅋㅋㅋ

 

 

녹두전

방울토마토 절임

메추리알 곤약 조림

샐러드

포

 

이미 방문 이력이 있는 곳이지만, 이제 밑반찬만 먹어봐도 대충 답이 나옵니다. 하나하나 대충 만드는 게 없는 느낌적인 느낌~ 정갈하고 맛이 좋아요.

 

 

초고추장｜간장｜와사비

연포탕_45,000원

 

채소 가득 쌓인 냄비가 버너 위에 올려집니다.

 

 

 

바닥에 가리비를 포함한 조개들이 익은 상태로 도착하니 한소끔 끓이면서 조개는 손질해서 바로 드세요. 계속 나와서 보물찾기 하는 기분이었다는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질 수 있으니 바로 초장 콕콕 찍어서 냠냠~

 

 

산낙지 두 마리

 

조개를 다 먹고 나면 낙지를 한 마리씩 넣어서 손질해 드시면 됩니다. 랩을 아예 걷어내면 애들이 밖으로 튀어나오니까 한가운데를 가위로 커팅 해서 집게로 꺼내 넣으세요. 탕에 넣으면 낙지가 발버둥 치는데, 미안하면서도 집게로 짓누르게 됨;;

 

 

 

낙지가 분홍 분홍 할 때 잘라야 하는데, 마음이 급해서 너무 일찍 잘랐습니다 OTL 먹물 있는 머리 부분은 좋아하시는 분이 따로 손질해서 드세요.

 

 

 

캬~ 이 국물이 아주 기똥찹니다乃

 

 

칼국수 사리(2인분)_8,000원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하도 퍼먹는 바람에 칼국수 사리 넣을 때는 육수를 더 부었어요. 추가 금액을 부담하면 기호에 따라 면 사리도, 죽도 가능합니다. 사실 죽도 먹고 싶었는데, 칼국수 양이 엄청나서 죽은 엄두도 못 냈어요;; 칼국수 사리는 전분기를 없애기 위해 물에 끓여서 제공됩니다.

 

 

김치

 

테이블이 거의 만석이라 너무 바쁘셔서 김치가 있는지 여쭤보고 받았는데, 겉절이는 아니지만 맛김치라 칼국수와 아주 잘 어울렸어요.

 

 

물회_38,000원

 

드디어 물회가 나왔습니다.

 

 

 

쉐킷쉐킷 잘 섞어서 앞접시에 덜어드세요.

 

 

 

2021년 당시에도 동일하게 느꼈지만, 일반적인 강한 초장 맛에 달달 사이다 베이스가 아니라 순하게 감칠맛이 느껴지는 양념입니다♥ 또 회는 어찌나 많이 들어있는지... 존맛인데, 가성비까지 좋아요 ㅠㅠ

 

 

유린기_27,000원

 

유린기는 아주 긴~ 접시에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등장했습니다. 유린기 위로 대파와 고추가 가득 뿌려져 있어요.

 

 

 

사실 배가 부를 대로 부른 상태이기도 했고, 유린기가 맥이 끊기게 텀을 두고 나왔지 말입니다. 근데... 어떻게 이렇게 바삭하고 맛있는 거예요? OTL

 

 

소스

 

소스에 퐁당 담갔다가 대파+고추와 함께 먹으면 말모말모~

 

 

 

오늘도 어김없이 하얗게 불태웠습니다. 5명 모두 처음부터 끝까지 만족한 식사였어서 데려간 저도 자부심 뿜뿜 너무 기분 좋았어요. 다들 배부른 상황에서도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다며... 대하 철에 대하 먹으러 꼭 오자 했습니다.

 

 

 

사실 메뉴 하나하나 가격 따져 보면 싼 건 아닌데, 양도 많고 맛도 있어요. 5명이 배 터지게 먹었는데, 14만 원 나온 거 실화?! 심지어 파주페이 결제 가능하다는 사실!!! 적극 추천합니다. 개인적인 소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