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내돈내먹

오늘은 도쿄에서 너무 재밌게 탔던 마리오카트를 소개합니다. 예약시간에 거의 맞춰서 도착했는데, 저희랑 같이 타실 분들은 벌써 옷을 골라서 갈아입고 있는 분위기였어요;; 원하는 캐릭터 옷을 입고싶다면 조금 서둘러 가시는게 좋습니다! 전 입고싶었던 마리오 캐릭터로 득템! 이날 비가 약간 와서 좀 추웠기 때문에 기모 옷은 이미 거의 동난 상태였어요ㅠ 이게 그나마 사이즈가 작아서 남아있던거 같아요;; 저한테도 기장이 짧았어요 : ) 신랑은 추운 것보다는 이게 낫다며 헬로키티를 입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일본인팀과 외국인팀으로 나누는거 같아요. 저희는 서양분들과 한팀이 됐고, 영어로 설명을 들었어요. 신랑이 준비한 마스크도 단단히 끼우고 출발! 앞차 매연이 심하니 마스크는 챙겨가시는게 좋습니다乃 도로를 달릴 때는 한..

오늘은 로고가 너무 예쁜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을 소개합니다. 전 몰랐는데 라떼가 엄청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밖에서 보는데 저 긴줄이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주문하는 줄도 줄인데, 앉을 자리도 없었어요 ㅋㅋㅋ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제 기대감만 증폭됐어요;;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스마트하게 주문은 태블릿으로~ 메뉴판이 깔끔하니 아주 맘에 드네요乃 라떼가 유명하니 라떼를 마셔봐야겠죠? 여기 포스도, 저기 포스도 모두 분주합니다. 일본이 대체적으로 어디든지 깨끗하고 깔끔하지만, 역시 관리가 철저하네요. 여기저기서 점원들이 드립하고 있었어요. 디저트류도 판매하고 있었고요. 제가 원래 얼죽아라 한겨울에도 거의 아이스로 마시는 사람인데, 이날 비가 와서 너무 추웠어요ㅠ 그래서 따뜻한 라떼로...♥ 컵받침에도..

오늘은 삿포로에서 야식으로 먹었던 꼬치구이집 토리Q를 소개합니다. 초밥으로 적당히 배를 채웠던 터라 그대로 숙소에 들어가긴 아쉬워 꼬치구이를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원래 알아봤던 곳이 있었는데, 역시나 만석이라 다른 곳으로 가게 됐답니다ㅠ 노부부와 아드님 부부가 함께 가게를 운영하시는듯 했어요. 야구를 하셨던건지, 야구를 좋아하시는건지 야구 소품들이 이것저것 많이 있더라고요. 꼬치구이 가게 정취를 마음껏 느껴보고 싶어서 바 테이블쪽에 앉았어요. 안쪽에 작은 룸이 있는게 보였는데, 손님들이 있어서 가보진 못했지만 바쪽에서 보기에는 두 테이블 정도 있는거 같았어요. 메뉴 참고하시고요, 저희는 타레소스로 주문해서 다른 양념은 필요 없었어요. 다 먹은 꼬치는 맨 우측 빨간색 꼬치통에 넣으시면 됩니다. 진저 비어..

오늘은 삿포로 럭셔리 투어에서 점심식사했던 고마소바를 소개합니다. 저희는 돈카츠나베나 소바정식 둘 중에 하나를 고르는 거였어요. 다른 메뉴들도 많네요. 이 사진에서 왼쪽 안쪽에 화장실이 있고요, 화장실 입구 오른쪽으로 복도에는 커피머신이 있답니다. 종이컵이 미니라 인당 2잔은 마셔야할듯 하니 참고하세요 ㅋㅋ 드디어 나왔어요!!! 기름기가 많았지만, 돈까스 자체를 좋아하는 초딩 입맛인 저에겐 짠거 빼고는 문제 없었어요. 제가 물을 원래 진짜 안마시는데 식사 도중에도 물을 마셨어요;; 한국과 비슷한 쌀밥♥ 동남아에 가면 쌀알이 굴려다녀서리... 허허 파와 두부가 들어간 미소 된장국. 간단한 찬이 함께 나와서 반찬 없이는 잘 못먹는 신랑도 잘 먹었답니다. 요 불꽃이 나베가 식지 않도록 해줘요乃 두툼한 돈까스~..

오늘은 홋카이도의 대표 관광지인 팜 토미타를 소개합니다. 1897년 홋카이도로 이주한 토미타 가족은 1940년부터 2년간 삿포로시와 교와 정에 라벤더를 심었고, 이후 1952년 나카 후라노 라벤더 재배가 시작됐습니다. 1972년 합성 향료의 급격한 기술 진보와 무역 자유화에 의한 값싼 수입 향료의 대두로 라벤더 오일의 매상 가격이 떨어지면서 라벤더 농가에 찬바람이 불었고, 이때 일본의 라벤더 밭은 후라노 지방만 남게 됩니다. 1976년 라벤더 밭이 국유철도 달력에 의해 전국에 소개되면서 관광객들이 찾게 되었습니다. 겨울에는 딱히 볼게 없을거 같았지만, 럭셔리 투어 코스로 방문하게 됐어요. 요 입구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ㅋㅋㅋ 저 입구 왼쪽에 큰 눈사람도 만들어놓고, 심지어 이글루도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왼..

오늘은 오타루의 상징인 오타루 운하의 아름다운 야경을 소개합니다. 오타루는 메이지 시대부터 쇼와 시대 초기에 걸쳐 유통의 거점이었다고 해요. 점점 증가하는 화물과 배를 수용하기 위해 1914년부터 오타루 운하가 조성됐으며, 길이 1,300m / 폭 40m의 규모로 1923년에 완성됐습니다. 이렇게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장소도 있어요. 날짜를 계속 바꾸나보더라고요乃 줄서서 찍으니까 새치기 하시면 안됩니다~ ㅋㅋ 운하뿐만 아니라 곳곳에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것들이 많아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짧은 산책을 즐기기에 충분했답니다♥ 어두움이 깔린 저녁시간, 밝게 켜진 조명들과 촛불들이 주변의 건물들과 함께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역까지 걸어가는 길에 도로변에도 이렇게 볼거리가 있더라고요. K..

오늘은 인 일본에서도 최고로 여기는 오타루의 초밥을 소개합니다. 바다를 접하고 있는 오타루는 초밥이 맛있기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마사즈시는 3대째 대물림한 70여년의 역사를 가진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와... 3층까지 있네요. 사실 낮에 갔다가 라스트 오더 시간이 지나서 어묵으로 점심을 간단하게 때우고 저녁시간에 맞춰서 다시 왔어요 ㅋㅋ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 오후 3시, 오후 5시 ~ 9시30분 입니다. 마지막 주문은 각각 오후 2시30분과 오후 9시네요. 눈이 내리고 있어서 더 운치 있었어요. 만화 미스터 초밥왕에 나온 곳답게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포토존이 있네요~ 가게 내부에서 들어온 문부터 오른쪽으로 살펴볼께요. 오시는 분들 웨이팅 리스트 작성해 주시던 직원분. 이쪽 통로로 가면 오른쪽에 화..

오늘은 삿포로의 관광명소 오르골당을 소개합니다. 일본 전역에 여러 곳의 매장이 있는 오르골당은 세계 각국의 모든 오르골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판매하는 매장입니다. 이곳은 매장들 중 가장 큰 규모인 본관으로 1912년에 지은 오래된 2층 건물입니다. 밖에서 보는 것보다 내부가 넓고 사람이 엄청 많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고 들어가세요 ㅋㅋ 복층 구조의 3층으로 이루어진 내부. 시즌에 따라 종류별로 오르골을 전시 판매하며, 3층에는 개인 취향에 맞춰 디자인과 음악을 골라 오르골을 제작해주는 코너가 있습니다. 구매 의향이 있으신 분은 면세 가이드를 참고하시고요, 전시 및 판매하는 오르골은 그 종류가 3,000종이며 개수는 15,000점에 달한다고 하네요乃 인형이나 캐릭터를 소재로 한 아기자기한 디자인부터 1~2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