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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 스린 야시장 철판요리 일상해외여행/대만 2019. 9. 7. 00:30728x90반응형
오늘은 예스진지 택시투어 후 방문한 가장 큰 야시장인 스린 야시장의 철판구이 맛집 일상을 소개합니다.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배고파서 지하 푸드코트로 내려갔어요.
먼저 한바퀴 돌면서 어디가 좋을까 고심하다가 이 가게를 발견했어요. 사실 손님들이 드시고 계신 음식이 너무 맛있어 보였어요 ㅋㅋ
이 가게를 고른 이유로 한가지 더! 이 트로피들 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듬직하고 실패하지 않을듯한 느낌적인 느낌~
옆쪽에 그냥 테이블도 있었지만, 철판구이인 만큼 직접 요리하는걸 봐야하지 않겠어요? ㅋㅋ 바에 앉아서 메뉴판을 받았는데, 다행히 한글 설명이 있었으나 띠로리... 옆에서 드시고 계신 메뉴를 찾을 수가 없었어요ㅠ 어딨는거야...
그런데 이게 웬일?! 옆자리에 앉으신 아주머니 손님께서 한국말을 핵 잘하시는거 ㅋㅋㅋㅋㅋㅋㅋ 분명 우리나라 분이 아니셨어요. 그분의 주문서를 가져다가 같은 걸로 주문했어요.
주문이 끝나니 자리 앞쪽에 포일을 깔아주셨어요.
미역국이 나왔었는데, 철판요리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미역국 맛이 1도 기억 안나네요 ㅋㅋ
치이이익~ 고기가 올려지고
다음은 숙주!
역시 숙주가 제일 먼저 포일에 올려졌습니다.
다음은 양배추!
다음은 청경채 같은데 확실하지 않네요;;
중간에 먹으라고 하셔서 먹기 시작했는데요, 맨오른쪽 양배추의 오른쪽에 고기가 하나 더 나왔어요.
아... 정말이지, 말이 필요 없어요.
잘 안보이시겠지만 두가지 사진에서 고기가 다른거거든요 ㅋㅋ 이것저것 야채를 볶으실 때 그냥 양념은 같고 야채만 다르겠거니 했는데 아니에요. 볶은 야채 맛이 다 다릅니다. 고기쟁이인 제가 야채를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분이 주문하신 구이를 요리하는걸 봤는데 생선도 있더라고요. 에피소드를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저희 주문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밥을 하나만 주문했어요. 근데 계속 뭔가를 중국어로 저희한테 물으시는 거에요;; 느낌상 밥을 하나만 주문하는게 맞냐고 하시는거 같아서 맞다고 했는데, 나중에 보니 메뉴에 포함된 거더라고요 ㅋㅋ 근데 저희는 딱 좋게 먹어서 왕자 치즈 감자도 먹을 수 있었어요. 아마 두공기 먹었다면 왕자 치즈 감자는 못먹었을 거예요.
야시장이다보니 청결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식당을 고르는 기준 중 청결도가 1순위이신 분들께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희 부부의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이니 참고해주세요~ 구글맵 평점과 리뷰는 별로 좋지 않지만, 저희는 만족했어요 ㅋㅋ
https://goo.gl/maps/9QYm7KZczyeQWWDt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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