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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 중정기념당해외여행/대만 2019. 9. 5. 00:30728x90반응형
오늘은 대만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타이베이의 명소, 중정기념당을 소개합니다.
맞아요, 저희는 후문으로 들어갔어요;; 딘타이펑 본점에서 점심을 먹고 제임스 하우스 카페로 가던 길에 발견했던 대충문 ㅋㅋㅋㅋㅋㅋㅋ 이름이 웃겨서 단번에 기억했다는...
터널 같은 곳으로 들어가시면 내부에 엘리베이터가 있으니 고생하지 마세요.
타이완의 초대총통 장제스를 기념하기 위해 1980년에 설립했으며, 장제스의 본명인 '중정'에서 건물 이름을 땄고 이 계단의 개수는 장제스가 서거한 나이(89개)라고 하네요.
장제스가 대만에 처음 올 때 타고왔던 차인듯...
기념당 2층에서 매 시각 정시에 동상 앞을 지키는 근위병의 교대식을 볼 수 있습니다. 너무 기대는 안하고 보시는게 좋지 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느려서 성격 급하신 분들은 관람이 힘드실 수도;;
높이 6.3m 규모의 장제스 청동상. 동상의 아래층에는 그의 집무실을 재현해 놓았고, 1층 전시실에는 장제스의 생애를 엿볼 수 있는 사진과 유품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에 긴팔옷을 입고 선풍기 한대로 1시간동안 움직이지 않고 서있다는게 절대 쉽지 않을텐데 대단하십니다乃
천정에는 대만 국기에서 볼 수 있는 문양이 있었어요. 푸른 하늘에 뜬 태양에서 뻗어나오는 12개의 빛줄기는 하루 24시간을 2시간씩 12개로 표현하고, 1년 12개월을 형상화한 것으로서 국민들이 끊임없이 정진하고 자강불식할 것을 상징합니다.
사람과 같이 찍혀있으니 얼마나 큰지 감이 오실텐데요, 어마어마합니다.
25㎡에 이르는 드넓은 광장에서 나머지 공간은 시민 공원으로 이용되어 다양한 야외 행사나 대규모 집회가 열립니다. 또한 조경이 아름다워 산책하며 천천히 둘러보기에 좋았어요~
높이 70m의 중정기념당.
이쪽이 앞쪽입니다 ㅋㅋ 서두에 대충문쪽에서 찍은 사진은 후면이에요. 저희가 갔을 때는 무슨 공사를 하는지 미관상 좋지는 않았네요ㅠ
'자유광장' 현판이 걸린 아치형 정문은 명나라식 건축입니다.
후문으로 들어가서 정문으로 나오니까 더 색다른 기분이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대만여행 때 한번 들러보세요~
https://goo.gl/maps/yUkEehC1CQyUbLb3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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