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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은 물론 눈까지 즐거운 닭 라멘 맛집 라무라맛집/서울 2022. 8. 31. 00:01728x90반응형
오늘은 라멘 맛집 라무라를 소개합니다.
어제 수제버거를 먹으러 가던 길에 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고 오늘 찾아왔어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 ~ 오후 9시이며, 오후 3시 ~ 5시30분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라스트 오더는 런치 오후 2시30분 / 디너 오후 8시30분이에요.
테이블링 앱으로 원격 줄 서기 가능한데, 일부러 궂은 날씨에 방문했더니 웨이팅이 없었습니다.
메뉴 및 원산지 정보 참고하세요! : )
테이블은 바 타입 18석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의자 아래에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이 있어요.
앞치마가 필요하신 분은 말씀하시면 됩니다.
닭뼈와 각종 채소로 맑은 육수를 우려내고 라무라만의 색을 입힌 간장을 더해 풍미와 담백함을 느낄 수 있는 진한 흑색 라멘
제가 입은 물론 눈까지 즐겁다고 한 이유, 짐작이 가시나요?
고사리로 둥지를 만들어 메추리알을 담아 눈부터 즐겁답니다乃
큰 닭 다리는 아주 부드러워 집게와 젓가락으로 잡기만 해도 살이 쉽게 발라져요.
와... 저 닭 가슴살 퍽퍽해서 좋아하지 않는데, 이렇게 촉촉해도 되는 겁니까? 1도 퍽퍽하지 않아요~
다리 살이야 뭐 야들야들 맛있지 말입니다.
저 초딩입맛이라 고사리 같은 거 별로인데, 너무 맛있는 거 있죠♥
국물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이 좋습니다. 국물은 맛보시고 짜면 육수를 요청하세요. 전 딱 알맞아서 나온 그대로 먹었고, 기호에 따라 테이블에 비치된 마늘이나 후추를 추가해서 드실 수 있습니다.
보통 사진을 위해 한 번에 주무하는 편인데, 라멘 양이 가늠이 안돼서 라멘 먼저 먹고 나중에 교자를 주문했어요. 1,000원 추가 금액을 부담하고 공깃밥을 먹을까 했지만, 사이드 메뉴를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ㅋㅋㅋ 그동안 여자 혼자 라멘에 교자까지 먹은 손님이 없던 걸까요? 메뉴가 나오니 "18번 맞아?"라고 되물으시더이다 OTL '네... 제 것 맞아요. 빨리 주세요ㅠ'
허브와 각종 재료들로 24시간 재운 닭고기를 다져 닭 껍질에 말아내어 튀겨낸 교자
시중에 판매하는 타르타르 소스에 피클을 다져 넣고 가미해서 만든 소스 같아요. 시판 소스보다 덜 시고 맛이 좋았습니다.
사이즈 가늠하시라고 오늘도 못생긴 손가락 출격했어요.
겉바속촉 오집니다...
하나 먹었는데, 접시에 육즙 줄줄 ㅋㅋㅋㅋㅋㅋㅋ
먼저 맨입에 하나 맛보고 소스와 함께 드시기를 추천해요.
오늘도 어김없이 하얗게 불태웠습니다.
개인적인 소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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