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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툭툭부터 페리까지 교통수단 총정리해외여행/태국 2023. 2. 25. 23:33728x90반응형
오늘은 방콕 대중교통을 소개합니다.
방콕의 택시 앱으로는 우버와 그랩이 있는데요, 우버는 Call이 안 되는 지역도 일부 있는듯합니다. 그랩을 더 많이 사용하는듯해요. 앱으로 사용 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에 별도의 리뷰는 하지 않겠습니다. 툭툭은 삼륜 택시를 말하는데요, 바가지요금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저희 같은 경우는 그랩으로 미리 요금을 확인하고 적정선으로 부른다 싶으면 이용했습니다. 그랩과 같이 무브미라는 앱으로 바가지요금 걱정 없이 이용할 수도 있지만, 태국 유심칩을 사용해야 이용 가능하며 전기차라 여행 갬성은 조금 떨어진다는 점 참고하세요.
보통 구글 맵스를 이용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텐데, 버스정류장에서 탑승할 버스 노선에 도착지 정류장이 없더라도 당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전체 정류장이 표시되어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저희 이것 때문에 육교 지옥에 한번 제대로 빠져서 날도 더운데, 시간을 엄청 허비했습니다 ㅠㅠ 구글 맵스에 나오는 버스 시간은 실시간이 아니라 배차 간격으로 정해진 시간표이기 때문에 무작정 기다리는 게 답이에요 ㅋㅋㅋ
버스에 탑승해서 자리에 앉아계시면 수금원이 찾아와서 도착지를 묻습니다. 새로 탑승한 승객을 어떻게 다 기억하나 싶은데, 양심적으로 운영하는듯해요;; 처음에 탄 버스는 에어컨도 되는 신식 버스였는데, 요금이 인당 20THB(약 800원)이었습니다. 거리에 따라 요금은 달라질 수 있어요.
크루즈를 타고 늦은 저녁에 탔던 막차 버스는 창문이 휑하니 뚫려있는 낡은 버스였는데, 요금이 인당 8THB(약 320원)이었습니다. 밤이라 그런지 뚫려있는 창문으로 바람이 들어와서 덥지 않았고, 나름 재밌었어요~
버스가 정차하기도 전, 달리는 와중에 문을 열어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신랑이랑 내려서 한참을 웃었네요.
지하철 매표기는 동전만 가능한 것과 동전과 지폐 모두 가능한 것이 있습니다. 지폐가 되는 매표기더라도 100THB 이하만 가능하고, 500THB나 1,000THB 단위는 되지 않는다고 하니 잔돈을 항상 계산해서 여행하세요. 사용방법은 만국 공통으로 도착지 역을 선택한 뒤 인원수를 입력하고 뜨는 금액만큼 주입하면 됩니다. 화면 우측 상단의 English 버튼부터 누르세요.
BTS(지상철)는 카드에 사용방법이 그림으로 잘 설명되어 있어서 따로 찍지 않았습니다. 들어가실 때는 태깅 하시면 되고, 나갈 때는 카드 넣는 구멍에 넣으시면 돼요.
MRT(지하철)와 공항철도는 모두 카드가 아닌 토큰 타입입니다.
BTS(지상철)와 매표기 사용방법 및 이용방법은 동일해요. 들어가실 때는 태깅 하시면 되고, 나갈 때는 토큰 넣는 구멍에 넣으시면 됩니다.
페리는 각 선착장에서 탑승할 때 도착지로 노선을 문의하고 타는 게 가장 빠른 방법이에요. 배에도 버스에서와 마찬가지로 수금원이 따로 있습니다. 버스와 동일하게 수금원에게 목적지를 말씀하시면 얼마라고 금액을 알려주실 거예요. 요금을 내고 방송에 귀를 기울이면서 구글 맵스를 주시하다가 도착지에서 내리면 됩니다. 저희 요금은 인당 30THB(약 1,200원)였어요.
앉을 자리가 없더라도 서있을 수 있으니 2층에 올라가서 풍경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저녁노을이 아주 멋들어지더라고요乃
억지로 그런 건 아니지만, 방콕에서 3박 5일 동안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해 봤습니다. 구글 맵스 하나면 이용하는데 큰 무리는 없으니 즐거운 여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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