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원더풀 펄 디너 크루즈 솔직후기

 

오늘은 방콕 원더풀 펄 디너 크루즈를 소개합니다.

 

 

 

한국에서 앱을 통해 미리 예약하고 바우처를 출력해갔어요. 리버시티 건물 안 2번 Gate 앞쪽에 티켓팅 부스가 있습니다.

 

 

 

체크인 가능 시간은 오후 6시 30분 ~ 7시 15분이에요. 배는 오후 7시 30분에 출발하니 늦으시면 절대 안 됩니다. 아래 스티커는 좌석에 따라 색깔이 구분되는듯하고요, 티켓으로 테이블 안내를 받을 수 있으니 분실하지 않도록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저희 좌석은 사진 찍기 좋은 2층 선미 좌석이었어요乃

 

 

기본 세팅

 

음료는 티켓과 별개로 인원수만큼 별도 주문하셔야 하며, 현금 결제만 가능합니다. 음료 메뉴가 한 페이지 더 있었는데, 너무 흔들리게 나와서 버렸어요;;

 

 

Ice Coffee_90THB(약 3,600원)

 

기본적으로 일반적인 뷔페 음식이고, 이색적이었던 건 즉석에서 쏨땀을 만들어주신다는 겁니다. 매운 정도를 물으시길래 조금만 맵게 해달라고 해서 기본의 절반만 넣어주셨는데도 맵찔이에게는 매운 수준이었으니 참고하세요.

 

 

 

사실 가장 맛있었던 새우구이였습니다. 인당 이 정도만 제한적으로 제공되더라며 신랑이 어디선가 구해왔어요 ㅋㅋㅋ 구역마다 메뉴가 조금씩 다른듯하니 먹는 것에 집중하실 분들은 곳곳을 누비셔야 합니다.

 

 

 

거의 다 먹고 정리할 때쯤 다른 곳에 뭐가 있나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더니 음식이 너무 볼품없는데, 원래는 푸짐하게 세팅되어 있으니 실망하지는 마세요.

 

 

 

2인에 80,602원 금액을 들여서 관광한 건데, 제가 기대를 너무 많이 했는지 개인적으로는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사실 여러 종류의 크루즈가 있어서 많은 배들이 관광 수익을 내고 있는데, 뱃길에 있는 건물들에 조명이 켜져 있지 않아서 볼만한 건 얼마 되지 않았어요... 조명 꺼진 건물 70% + 그나마 조명 켜진 관광 명소 중 나무에 가려지는 것들 20% 정도였습니다. 어쩐지 리뷰에 다 아룬 사원(왓 아룬) 사진뿐이더라 ㅠㅠ 개인적인 소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https://goo.gl/maps/S3Vjor7tRPEtaoad7

River City Bangkok · 23 Soi Charoen Krung 24, Talat Noi, Samphanthawong, Bangkok 10100 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