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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선정된 곰탕 맛집 합정옥맛집/서울 2023. 5. 17. 22:44728x90반응형
오늘은 곰탕 맛집 합정옥을 소개합니다.
날씨는 더워졌지만, 뜨끈한 국물이 당겨서 방문했어요.
상가 입구로 들어가 2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 오후 10시이며, 라스트 오더는 오후 8시 30분이에요.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4년 연속 선정된 곳입니다.
화장실은 비밀번호를 숙지하시고 반 층 올라가시면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세요.
입구에서부터 화려합니다;;
테이블은 4인용 15개가 세팅되어 있어요.
유아용 의자도 준비되어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사용하시면 됩니다.
메뉴 및 원산지 정보와 공지사항 참고하세요! : )
김치는 국자와 함께 뚜껑이 닫힌 채로 나오는데, 드실 만큼만 덜어드시기 바랍니다.
저는 내장을 먹지 못하는 초딩입맛이라 양지 곰탕으로 주문했어요. (밥이 말아져 나오는 스타일)
배추김치와 깍두기가 한데 섞인 스타일인데, 잘 익은 맛김치라 곰탕과 함께 먹기 최고입니다 ㅋㅋㅋ
개인 취향에 따라 대파와 테이블에 비치된 조미료를 첨가하여 드시면 되는데요, 전 대파만 넣어도 충분해서 따로 뭔가를 더 첨가하지 않았습니다.
조금씩 고기 부위가 다른듯한데, 육안으로 보기에 지방이 많이 섞인 부위가 가장 부드럽고 맛있어요. 지방이 거의 없는 부위는 퍽퍽하고 질긴 감이 있지만, 밥과 김치를 함께 먹고 국물 들이켜면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맑고 깔끔한 육수라 대파 외에 후추를 넣지 않았는데도 느끼함 없이 개운하고요, 마지막 한입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네이버 영수증 리뷰에 고기 양이 너무 적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한우(암소) 양지로 끓였으니 요즘 물가에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고 봐요. 오늘도 어김없이 하얗게 불태웠습니다.
맛있게 먹기는 했지만, 웨이팅을 하면서까지 먹을 정도의 맛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미쉐린 스타가 아니라 가이드에 선정된 곳이니 너무 큰 기대를 하고 방문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개인적인 소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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