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내돈내먹

오늘은 수완나품 공항 맛집 AROI를 소개합니다. 체크인과 출국심사 후 비행기 탑승 전 식사를 위해 방문하게 된 곳이에요. 안쪽에도 테이블이 있는듯했지만, 저희는 기내용 캐리어가 있어서 출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테이블에 자리 잡았습니다. 카운터에 가지 않고 자리에서 주문 가능해요. 메뉴 정보 참고하세요! : ) 물 없으면 안 되는 신랑은 물부터 주문합니다. 사실 저희는 세트 양이 많은 줄 모르고 둘이서 세트를 2개나 주문했어요 ㅋㅋㅋ 리얼 코코넛 워터는 초딩입맛에는 잘 맞지 않아서 제가 밀크티를 마시고 신랑이 코코넛 워터를 마셨습니다. 뭔가 당도 없이 맑아서 건강한 맛이랄까요? 순두부와 돼지고기 완자가 들어간 뜨끈한 국이 나왔습니다. 맑은 미역국 느낌인데, 아주 맛있었어요♥ 아삭한 숙주와 고소한 땅콩, 불..

오늘은 방콕 수하물 배달 & 보관 서비스 (에어포텔)을 소개합니다. 방콕에서 한국으로 귀국하는 비행기는 보통 밤 비행기뿐이에요. 그래서 1박을 더할까 했지만, 둘러볼 관광지가 많았기 때문에 호텔에서 공항까지 수하물을 배달 및 보관해 주는 서비스를 찾아봤습니다. 패키지 상세 설명 참고하시고요, 저희는 체크아웃 전날 미리 신청했습니다. 패키지 상세 설명에도 있는 내용이지만, 수하물을 보내는 장소가 호텔일 경우 이용하는 서비스 예약자명과 호텔 예약자명이 동일해야 해요. 호텔 예약자명이 신랑이었기 때문에 예약자 정보를 추가했습니다. 예약자 연락처뿐만 아니라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메신저 앱 ID도 작성하게 되어있어요. 저희는 보시는 것처럼 22,400원에 캐리어 2개를 예약했습니다. 호텔에서 체크아웃 하실 때, ..

오늘은 방콕의 일본 카페 퍼센트 아라비카(a.k.a. 응커피)를 소개합니다. 응커피는 블루보틀처럼 라테로 유명한 일본 카페 브랜드라고 하더라고요. 한국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점에 입점되어 있습니다만, 전 맛본 적이 없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 오후 9시입니다. 화이트 & 실버 베이스 인테리어로 아주 깔끔한 느낌이에요. 보시다시피 여러 가지 굿즈도 판매합니다. 카페 외곽 라인을 따라 바 타입 좌석이 세팅되어 있고요, 중간에 긴 벤치도 있습니다. 메뉴 정보 참고하세요! : ) 음료 사이즈를 확인할 수 있는 컵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사실 시럽이 들어가는지 모르고 주문했는데, 바닥에 캐러멜 시럽이 깔려있으니 잘 섞어 드세요. 사실 그렇게 달다고 여길 만한 수준으로 들어있지는 않았습니다 ㅋㅋㅋ 원래 ..

오늘은 방콕 원더풀 펄 디너 크루즈를 소개합니다. 한국에서 앱을 통해 미리 예약하고 바우처를 출력해갔어요. 리버시티 건물 안 2번 Gate 앞쪽에 티켓팅 부스가 있습니다. 체크인 가능 시간은 오후 6시 30분 ~ 7시 15분이에요. 배는 오후 7시 30분에 출발하니 늦으시면 절대 안 됩니다. 아래 스티커는 좌석에 따라 색깔이 구분되는듯하고요, 티켓으로 테이블 안내를 받을 수 있으니 분실하지 않도록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저희 좌석은 사진 찍기 좋은 2층 선미 좌석이었어요乃 음료는 티켓과 별개로 인원수만큼 별도 주문하셔야 하며, 현금 결제만 가능합니다. 음료 메뉴가 한 페이지 더 있었는데, 너무 흔들리게 나와서 버렸어요;; 기본적으로 일반적인 뷔페 음식이고, 이색적이었던 건 즉석에서 쏨땀을 만들어주신다는 ..

오늘은 방콕 대중교통을 소개합니다. 방콕의 택시 앱으로는 우버와 그랩이 있는데요, 우버는 Call이 안 되는 지역도 일부 있는듯합니다. 그랩을 더 많이 사용하는듯해요. 앱으로 사용 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에 별도의 리뷰는 하지 않겠습니다. 툭툭은 삼륜 택시를 말하는데요, 바가지요금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저희 같은 경우는 그랩으로 미리 요금을 확인하고 적정선으로 부른다 싶으면 이용했습니다. 그랩과 같이 무브미라는 앱으로 바가지요금 걱정 없이 이용할 수도 있지만, 태국 유심칩을 사용해야 이용 가능하며 전기차라 여행 갬성은 조금 떨어진다는 점 참고하세요. 보통 구글 맵스를 이용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텐데, 버스정류장에서 탑승할 버스 노선에 도착지 정류장이 없더라도 당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전체 정류장이 표시되어..

오늘은 아이스크림 맛집 Guss Damn Good을 소개합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당기던 찰나, 거짓말처럼 눈앞에 아이스크림 가게가 보였어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 오후 11시입니다. 가게 입구는 오른쪽에 있어요. 굉장히 좁은 가게로 테이크아웃 전문점인듯합니다. 벽면에 긴 벤치도 있지만, 편히 앉을 수 없는 벤치에요. 메뉴 정보 및 공지사항 참고하세요! : ) 가장 인기 있는 메뉴를 여쭤봐서 주문했습니다. 진한 초코 아이스크림에 고소한 피넛버터가 들어있어요. 극강의 달콤함을 사랑하는 초코쟁이 분들께 추천합니다♥ 단짠단짠 바닐라에 아몬드가 들어있어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에요. 먹다가 찍어서 아쉬운데 초점까지 안 맞았다니 ㅠㅠ 방콕 물가 대비 비싼 편이지만, 달콤한 디저트가 당기실..

오늘은 우연히 방문했던 이름 모를 현지인 맛집을 소개합니다. 딸랏 너이 골목에 가는 길에 출출해서 두리번거리다 발견한 곳이에요. 영업시간은 구글 맵스 기준 오전 11시 ~ 오후 7시이나, 가게 앞 팻말 기준 오전 9시 30분 ~ 오후 7시였습니다. 테이블은 4인용 5개가 세팅되어 있어요. 음료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뉴 정보 참고하세요! : ) 신랑은 바로 이거라며 로컬 팟타이를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국에서 먹었던 면보다는 몰캉한 식감으로 식감만으로 따졌을 때는 곤약면 같은 느낌이었어요. 돼지고기 덮밥도 맛있습니다. 보기보다 매콤한 맛이 강해서 맵찔이들에게는 매울 수 있지만, 음료수와 함께 드시면 못 드실 정도는 아니니 참고하세요. 사실 다음 일정이 방콕 원더풀 펄 디너 크루즈였던 터라 배..

오늘은 방콕의 캐나다 국민 카페 팀 호튼을 소개합니다. 스타벅스 매장도 많았지만, 팀 호튼 브랜드는 처음이라 방문했어요. 구글 맵스에 영업시간 정보가 없습니다 ㅠㅠ 매장이 깔끔하고 북적거리지 않아 좋았어요. 메뉴 정보 참고하세요! : ) 실은 마사지 받으러 가던 길에 봤던 시장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마사지를 받고 나오니까 다 정리하고 문을 닫아서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팀 호튼은 캐나다 국민 카페 브랜드라고 해요. 커피는 방콕 물가 대비 비싼 느낌입니다만, 아주 진해서 카페인 완충 가능합니다 ㅋㅋㅋ 기본 도넛은 크리스피 크림 도넛의 1/2 슈거 샤워한 맛과 흡사해요. 캐나다 하면 메이플 아니겠습니까? 적당한 달콤함으로 메이플 시럽 향을 느낄 수 있고요, 폭신폭신 부드럽습니다乃 진한 아아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