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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옐로나이프 에어비앤비 (Yellowknife airbnb)해외여행/캐나다 2019. 10. 31. 00:30728x90반응형
오늘은 옐로나이프에서 묵었던 에어비앤비 숙소를 소개합니다. 주인 언니가 한국분이셔서 의사소통에도 문제 없었고 너무 편하게 해주셨어요~
제가 현관문부터 찍은게 없더라고요;; 처음에 찍어야 안까먹는데 오로라를 보고 새벽에 들어가서 안찍었더니 나중에는 까먹었다는ㅠ 아무튼 방을 처음 보고 아늑함에 반했어요♥
방에 문으로 분리된 행거 공간이 있어요.
체크아웃할 때 찍은거라 생수 페트병 쓰레기가 있지만 안찍을 수는 없었어요 ㅋㅋ 방 안에 서랍장과 TV가 따로 있고요, 왼쪽 맨 윗서랍에 방키가 있었는데 언니랑 남편분은 아래층에 현관문만 사용하셔서 방을 잠그고 다닐 일은 없었어요.
오로라 투어 후에 새벽에 들어와서 창문에 블라인드 치고 바로 잤거든요. 느즈막이 일어나서 보니 뷰가 이 정도? Awesome乃
지하 1층 뒷문으로 나가면 테라스에서 차를 마실 수도 있고, 걸어나가면 호숫가로 바로 이어져요... 꿈꾸던 집ㅠ
먼저 방에서 나와서 왼쪽에 있는 욕실부터 소개할께요. 깨끗한 세면대에는 바디로션과 핸드워시, 페이스 미스트, 면봉이 잘 정리되어 있었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세면대 오른쪽에는 핸드타월이 따로 걸려있답니다.
세면대 아래 윗서랍에는 드라이기가 있고요,
아래 서랍에는 여유분의 휴지와 수건을 미리 준비해두셨더라고요~ 쎈쓰!
욕조에는 샤워커튼과 미끄럼 방지 매트,
샴푸와 린스,
바디워시가 있었고요,
샤워기는 호스 타입이 아니고 부착 타입이에요. 욕조에 물을 받을 수 있는 수도관은 당연히 있어요 ㅋㅋ
방에서 나와서 오른쪽 문을 열면 건조기와 세탁기가 뙇! 장기간 여행할 때는 꼭 필요하죠~ 건조기 없으면 또 어디에 빨래를 널겠어요;; 저희도 여기가 이번 여행의 첫코스라 이틀동안 생긴 빨래를 세탁하고 건조해서 편하게 캐리어로 쏙!
일반 세제, 섬유 유연제, 표백제 등 없는게 없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
세탁기에서 뒤돌아보면 지하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와요.
내려가자마자 우측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볼께요. 우선 온도를 조절하는 보일러 컨트롤러에요. 원을 손가락으로 움켜쥐고 원하는 온도에 돌려서 맞추면 됩니다.
이렇게 주방이 뙇! 냉장고도 양문형~ ㅋㅋ
이렇게 거실이 뙇! 낮에 찍었어야 바깥 풍경이 보였을텐데ㅠ 아쉬운대로 마지막 사진에서 감상해주세요~
안쪽에 전자레인지가 있고요,
안방에도 있는 TV가 여기도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TV 옆 종이에 각종 긴급 전화번호와 와이파이/현관문 비밀번호를 기록해두셨어요.
인덕션과 그 밑에 오븐이 있어서 어떤 요리든지 가능합니다.
싱크대 선반 위에는 커피머신과 캡슐, 전기포트, 키친타월, 칼이 있고요.
야채 또는 과일을 세척할 수 있고 설거지도 가능합니다.
토스터도 있네요.
나무 젓가락, 국자, 포크, 숟가락, 나이프, 랩, 행주까지!
접시와 그릇, 전자레인지와 오븐에서 사용 가능한 냄비도 있어요.
쓰레기통도 안쪽에 넣어두셔서 주방이 더 청결했어요.
여분의 쓰레기 봉투와 주방세제, 행주를 빨 수 있는 대야까지.
컵과 그릇도 넘치게 많았고요,
조리도구도 없는게 없네요. 저희 집보다 많음 ㅋㅋㅋㅋㅋㅋㅋ
후라이팬, 도마, 각종 조미료들과 전기밥솥.
저희는 시간이 없어서 캡슐 커피를 내려 근처 식료품점에서 사온 샌드위치와 먹었어요.
처음 이용해본 에어비앤비였는데 이 정도면 방 하나를 쓴게 아니라 집 한채를 쓴게 아닌지 ㅋㅋ 어릴 때부터 꿈꿨던 집 구조에 풍경까지 좋으니 너무 만족스러웠답니다! 우왕굳乃 게다가 Imran&Claire 부부의 배려와 사랑은 잊을 수 없을 거에요♥ 옐로나이프 가실 일이 있으시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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