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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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 중정기념당해외여행/대만 2019. 9. 5. 00:30
오늘은 대만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타이베이의 명소, 중정기념당을 소개합니다. 맞아요, 저희는 후문으로 들어갔어요;; 딘타이펑 본점에서 점심을 먹고 제임스 하우스 카페로 가던 길에 발견했던 대충문 ㅋㅋㅋㅋㅋㅋㅋ 이름이 웃겨서 단번에 기억했다는... 터널 같은 곳으로 들어가시면 내부에 엘리베이터가 있으니 고생하지 마세요. 타이완의 초대총통 장제스를 기념하기 위해 1980년에 설립했으며, 장제스의 본명인 '중정'에서 건물 이름을 땄고 이 계단의 개수는 장제스가 서거한 나이(89개)라고 하네요. 장제스가 대만에 처음 올 때 타고왔던 차인듯... 기념당 2층에서 매 시각 정시에 동상 앞을 지키는 근위병의 교대식을 볼 수 있습니다. 너무 기대는 안하고 보시는게 좋지 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느려서 성격 급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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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 로컬 조식 딴삥해외여행/대만 2019. 9. 4. 00:30
오늘은 현지인들이 아침식사를 위해 찾는 로컬식당을 소개합니다. 신랑이 걷다가 여길 보자마자 "내가 원하는 그런 곳이에요!" 했어요 ㅋㅋ 가게 안에 계신 손님들도 다 현지인乃 메뉴판을 보고 모를 때는? 벽보를 봐야죠! 굳 좝~ 사진보고 고르면되는 생활상식 ㅋㅋㅋㅋㅋㅋㅋ 주문했더니 음료를 물으셔서 "카페이 량뻬이" 했더니 커피 두잔을 주셨어요. 신랑이 한모금 마시더니 "응? 이 익숙한 맛은 뭐지? 완전 맥심인데?" 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달달하게 익숙한 아이스커피는 한국 믹스커피와 정말 흡사했어요. 어쨌든 맛있으니 다행~ 이모님께서 오셔서 음식이 담긴 그릇을 던지고 가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가 생각난다... 노룩 패스! 이 간단한 재료의 샌드위치는 패티라고 하긴 뭣한 돼지고기와 계란, 오이가 전부인데 신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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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지우펀 취두부해외여행/대만 2019. 9. 3. 00:30
오늘은 예스진지 택시투어의 네번째 코스인 지우펀에서 먹었던 취두부를 소개합니다. 취두부는 오랜 시간동안 발표시켜서 콤콤한 냄새가 나는 두부로 대만의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겉이 바삭바삭해질 때까지 끓는 기름에 튀겨내서 매콤한 소스를 끼얹어 먹습니다. 고수보다도 한 수 위인 냄새를 가진 음식으로 함부로 도전하기 어려운 음식이죠. 신랑이 고수를 즐겨먹는 터라 이 음식에 도전했어요. 2조각에 35NT(\1,400) 예스진지 택시투어 기사님께서 그나마 먹을만한 가게를 알려주셔서 먹어봤어요. 이렇게 받아든 취두부. 소스를 뿌리고, "썩은 두부를 먹은듯한 발냄새맛" 이게 적당한 표현이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신랑은 다시 먹을 의향이 있다는데, 약한 가게 것으로 먹어봐서 그런거 같아요 ㅋㅋ 정말 진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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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예스진지 택시투어 지우펀해외여행/대만 2019. 9. 2. 00:30
오늘은 예스진지 택시투어의 네번째 코스인 지우펀을 소개합니다. SBS 드라마 의 촬영지이자 일본 애니메이션 의 모티브가 된 장소로 유명합니다. 지우펀에 도착하자마자 입구에서 취두부를 먹고 관광을 시작했어요. 지우펀에서 가장 번화한 곳은 산 중턱을 동서로 연결하는 골목길인 "지산제"에요. 아기자기한 기념품이 가득한 가게와 음식점, 카페 등이 줄줄이 늘어서 항상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지우펀의 대표적인 포토존을 가시려면 바로 여기! 여기에서 우회전 하셔야되요. 골목마다 길이 많고, 이 골목이 또 눈에 띄지도 않아요 ㅋㅋㅋㅋㅋㅋㅋ 꼭 기억하세요. 흑색땅콩!!! 정말 좁고 가파른 이 길을 내려가다가 나오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빠지셔야 합니다. 각도에 따라서도 많이 다르게 보이더라고요. 어떤가요? 전 과 많이 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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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진과스 광부 도시락해외여행/대만 2019. 9. 1. 00:30
오늘은 예스진지 택시투어의 세번째 코스인 진과스에서 먹었던 광부 도시락을 소개합니다. 미스트 같은 비가 살짝 와서 그런지 웨이팅은 없었어요. 날씨가 선선해서 그런지 야외 파라솔에서 식사하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한국인 관광객들이 얼마나 많이 오는지를 알려주는 주문방법 광고 ㅋㅋ 홀 내부는 이렇고요,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중... 진동벨 마저 한국어;; 저희는 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드디어 음식이 나왔습니다. 2명인데 왜 하나냐고요? 저희는 현지음식을 좋아하는데, 광부도시락은 한국인 입맛에 맞춘 도시락이라서 이걸로 배를 채우고싶지 않았어요. 맛만 보려고요~ 보자기로 포장해주는 광부도시락 그릇도 안샀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개봉! 먹어보자~ 오~ 비주얼은 아주 맛있게 보입니다♥ 가위도 있으니 잘 잘라서 드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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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예스진지 택시투어 진과스 황금 박물관해외여행/대만 2019. 8. 31. 00:30
오늘은 예스진지 택시투어의 세번째 코스인 진과스의 황금 박물관을 소개합니다. 이곳의 탄광에서 20세기 전반에 금 채굴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나, 20세기 후반에 금이 고갈되어 폐광된 곳입니다. 탄광에서 나온 철 성분으로 돌들이 빨개요;; 폭포(?)라고 말하긴 뭐한데 최근에 비가 안와서 그렇지 원래 폭포라고 할만한 곳이라고 하시더라고요 ㅋㅋ 돌에 폰으로 후레쉬를 비춰보면 반짝반짝 금가루가 미세하게 보여요~ 여긴 어디... 나는 누구...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안개가 심했답니다ㅠ 안개 덕분에 더 묘한 분위기여서 기억에 남았어요. 한국이건 대만이건 있는 길냥이 ㅋㅋ 저기가 황금 박물관이에요~ 입장료는 인당 80NT(\3,200)입니다. 당시 채굴작업을 상세히 보여주고, 금 덩어리를 직접 만져볼 수도 있어요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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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스펀 닭날개 볶음밥과 땅콩 아이스크림해외여행/대만 2019. 8. 30. 00:30
오늘은 예스진지 택시투어의 두번째 코스인 스펀에서 먹었던 닭날개 볶음밥과 땅콩 아이스크림을 소개합니다. 택시투어 기사님께서 맨끝 가게가 맛있다고 하셔서 참고 또 참아가며 맛있다는 가게에 도착했어요. 직화 향기와 맛깔스러운 비주얼에 기대감을 감출 수 없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한국어로 주문 개수를 물으시는 직원분. "2개? 3개?" 뭐라고 써있는지 몰라~ 몰라~~ 비주얼 끝내주고! 앙~ 냠냠... 생각했던 맛인데 먹을만해요 ㅋㅋ 사실 가 각 지역을 하루만에 돌아보는 투어인데 첫번째 코스인 예류는 유명한 먹거리가 없다보니 스펀에 가면 배가 엄청 고프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 시장이 반찬st 스펀이 가운데 철로를 두고 양옆으로 가게가 줄지어있거든요. 이 가게 앞쪽에 기차역이 있는데 진짜 기차가 다니는 역이니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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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예스진지 택시투어 스펀 천등 날리기해외여행/대만 2019. 8. 29. 00:30
오늘은 예스진지 택시투어의 두번째 코스인 스펀을 소개합니다. 스펀은 천등을 날리는 곳으로 아주 유명합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이곳은 기찻길입니다. 실제 기차가 다니고 스펀은 역 이름이에요;; 역에서 보니 10분이라는 의미의 shi fen이던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기찻길을 사이에 두고 양쪽에 가게가 즐비합니다. 저희는 택시투어 기사님의 추천으로 기용엄마 천등가게로 갔어요. 어차피 천등 날리기 비용은 200NT(\8,000)로 모든 가게가 동일하니 참고하세요~ 날릴 천등의 색상을 정합니다. 저런거 의미 없지만, 저희는 귀찮아서 사람들이 제일 많이 하는걸로 ㅋㅋ 요로코롬 행거에 걸어주시면 먹물에 담긴 붓으로 그냥 적는 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 기사님께서 나름 꿀팁으로 알려주신걸 말씀드리자면..